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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7.26 조회6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16 능정업장분> -3
원만한 금강경 수지독송의 공덕이란
금강경수지 독송하는 그 공덕에 대해서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만약에 구체적으로 상세히 이야기를 해준다면 <아약구설자>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혹유인문> 바로 미쳐버릴 것이거나〈심즉광란> 의심하고 도저히 믿지 않을것이다〈호의불신>.
그리고 이 경의 뜻〈당지시경의>도 가히 생각할 수 없고〈불가사의〉 과보 또한 생각할 수 없다〈과보역불가사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호의불신이라는 말은 여우같은 의심을 낸다는 말입니다. 여우의 의심병을 비유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의 수지독송의 공덕을 의심하는 이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우리가 이 금강경의 말씀을 혹시 못 믿거나 의심을 낼까하는 노파심에 〈제14분〉에서 "내말 좀 믿어라, 내가 너희들한테 설마 거짓말하겠나"라고 정말 이 말씀들이 진실이고 거짓이 없는것이라고 두번 세번 강조하시는 부처님의 자상함에 한번 더 머리가 숙여지는 구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여래는
참다운 말을 하는 자며〈시진어자>,
실다운말을 하는 자며<실어자>,
사실과 같이 말을 하는 자며〈여어자〉,
거짓이 아닌 말을 하는 자며〈불광어자>,
다르지않은 말을 하는 자니라〈불이어자>,"
그리고 우리들이 금강경 수지독송해서 복을 받고 공덕을 얻것으로만 만족하고 그 진리의 말씀을 이해하거나 실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할 것을 우려해서 잊지않고 당부하시는 말씀으로 그 공덕과 복덕의 형상에 머물러 탐착하고 집착함을 경책하셨습니다.
그래서 <제19 법계통화분>에 강조하시기를
"복덕의은 그 실체가 없는까닭에〈이복덕무고>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여래설 득복덕다〉" 고 말씀하십니다.
복덕이라는 형상에 머물러 집착하는 것은 유루복으로 그 복은 유한적이기에 쓰고 나면 없어져버리는 밑빠진 독과 같아 어느새 그 복은 다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28 불수불탐분〉에서도
보살은 복덕을 지을뿐〈보살 소작복덕>
그 복덕에 탐내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기에〈불응탐착> 이런 까닭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시고설 불수복덕>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덕이라는 어떤 고정된 성품이 본디 없음을 알아서 그 가운데 집착하는 헛된 마음을 내려 놓았을때 진정한 경전수지독송 공덕이 완성되는 것임을 잘 알아야 합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제16 능정업장분> -3
원만한 금강경 수지독송의 공덕이란
금강경수지 독송하는 그 공덕에 대해서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만약에 구체적으로 상세히 이야기를 해준다면 <아약구설자>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혹유인문> 바로 미쳐버릴 것이거나〈심즉광란> 의심하고 도저히 믿지 않을것이다〈호의불신>.
그리고 이 경의 뜻〈당지시경의>도 가히 생각할 수 없고〈불가사의〉 과보 또한 생각할 수 없다〈과보역불가사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호의불신이라는 말은 여우같은 의심을 낸다는 말입니다. 여우의 의심병을 비유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의 수지독송의 공덕을 의심하는 이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우리가 이 금강경의 말씀을 혹시 못 믿거나 의심을 낼까하는 노파심에 〈제14분〉에서 "내말 좀 믿어라, 내가 너희들한테 설마 거짓말하겠나"라고 정말 이 말씀들이 진실이고 거짓이 없는것이라고 두번 세번 강조하시는 부처님의 자상함에 한번 더 머리가 숙여지는 구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여래는
참다운 말을 하는 자며〈시진어자>,
실다운말을 하는 자며<실어자>,
사실과 같이 말을 하는 자며〈여어자〉,
거짓이 아닌 말을 하는 자며〈불광어자>,
다르지않은 말을 하는 자니라〈불이어자>,"
그리고 우리들이 금강경 수지독송해서 복을 받고 공덕을 얻것으로만 만족하고 그 진리의 말씀을 이해하거나 실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할 것을 우려해서 잊지않고 당부하시는 말씀으로 그 공덕과 복덕의 형상에 머물러 탐착하고 집착함을 경책하셨습니다.
그래서 <제19 법계통화분>에 강조하시기를
"복덕의은 그 실체가 없는까닭에〈이복덕무고>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여래설 득복덕다〉" 고 말씀하십니다.
복덕이라는 형상에 머물러 집착하는 것은 유루복으로 그 복은 유한적이기에 쓰고 나면 없어져버리는 밑빠진 독과 같아 어느새 그 복은 다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28 불수불탐분〉에서도
보살은 복덕을 지을뿐〈보살 소작복덕>
그 복덕에 탐내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기에〈불응탐착> 이런 까닭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시고설 불수복덕>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덕이라는 어떤 고정된 성품이 본디 없음을 알아서 그 가운데 집착하는 헛된 마음을 내려 놓았을때 진정한 경전수지독송 공덕이 완성되는 것임을 잘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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