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
영산 계룡산 신원사를 찾아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신원사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번지에 남쪽 천왕봉 바로 밑에 자리한 사찰로서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고구려의 국사인 보덕화상계서 백제로 오셔서 현신원사를 창건하셨습니다. 보덕화상께서 고구려말의 보장왕의 잘못된 정책으로 나라가 망하여 감을 왕께 진언하였으나 간신들의 말에 거절당하자 백제로 망명하셨으며 화상께서는 열반경에 통달하시어 중국에까지 그 명성이 높았다 하며 신원사를 창건하시고 열반경을 강설하실 때 신라 고승 원효와 의상스님도 오셔서 청법하셨다고 합니다. 열반경의 주내용은 열반(Nirvana)은 "불을 끄다" 라는 뜻으로 집착과 탐욕에서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현재의 살고 있는 중생세계를 극락정토로 바꾸자는 것이며, 이것은 중생의 마음안에 있다는 것을 가르친 경전입니다.
계룡은 닭이 치고 용이 꿈틀댄다는 뜻이고 자고로 신기한 기운이 흐르는 산이라 하여 전국에서 기(氣)를 받으러 수없이 오는 곳이며 또한 계룡산의 기(氣)가 신원사 중악단에 모인다 하여 태조 이성계께서 (1394)년에 무학대사에게 명하시어 중악단을 창건하시고 계룡산신을 모셨으며 근후 1876년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서원으로 다시 재건하시고 몸소 기도를 드려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를 회임하셨다 합니다. 금년 10.8일 명성황후 시해 당하신날을 기해 추모 천도재를 제1회로 거행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제일 산신기도처로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 하여 밤, 낮으로 전국에서 많은 불자와 기도객이 오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원사가 다른 사찰과 구별되는 것은 전원속에 둘러쌓인 사찰로서 도량이 어머님 품속처럼 포근함을 느낀다 하여 다시 가보고 싶은 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꽃들과 노송들 특히 300년 이상 된 벚꽃이 유명하며 600년 된 백일홍과 고목들이 유명합니다. 끝으로 신원사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하여 주실 것을 바라오며 사찰의 동향과 좋은 법문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좋은 의견을 많이 올려 유익하고 좋은 홈페이지가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