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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9.10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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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재일 관음시식 중에서

영가시여 영가시여.
금일당령(우리 아버님.어머님)영가시여
당신이 이세상에 오실적에는 그 어느 곳으로 부터 쫒아 오셨다가 또한 죽었다하면 그 어느곳으로 가시렵니까?
사람이 났다함은 한조각 구름이 하늘에서 일어남이요. 또한 죽었다함도 한조각 구름이 하늘에서 없어진 거와 같나니라.

구름 자체가 본래 실다운 것이 아니듯이 나고 죽고 가고 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것도 또한 이와 같나니라.

영가시여 영가시여 금일당령 영가시여
여기에 한 물건이 있어 홀로 아침 이슬과도 같이도 맑고 맑아 훤출하게 밝아옴이요 저 나고 죽음에 따르지 않느니라.

영가시여 영가시여 금일 당령영가님이시여
사람이 나고 죽고 가고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것이 어제와 오늘에 일이 아니듯이

옛날사람들도 나고 죽고 가고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하였으며 오늘날 사람들도 나고 죽고 가고 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하나니라

영가시여 영가시여 금일당령 영가님시여
저 넓고 넓은 허공에 영이 통하여 왕래함은
어느 곳에도 걸림이 없이 자유자재로 왕래 하나니라

영가시여 영가시여 금일당령 영가시여
공수래 공수거라 빈손 빈 몸으로 나왔다가
빈손 빈 몸으로 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 것을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꿈과도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와도 같으며 환상과도 같고 또한 아침 이슬과도 같고 번개불같이 잠시 잠깐 나왔다가 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 것을

슬프고나 슬프구나 어찌하여서 슬프던고!
이 세월이 견고한 줄을 태산같이도 믿었건 만은 백년광음이 다 못가서 사대육신은 흩어지고 백골만 남았으니 이 아니나 슬플 손가

영가시여 영가시여 금일당령 영가시여.
만고 영웅의 호걸들도 영영 이 길로 가고 마네. 부귀 문장이 쓸데없다 황천객을 면할 소냐. 오호라 나의 몸이 풀끝에 이슬이요 바람 속에 등불이라.

금일영가 금일영가
우리부모님 영가님이시여.
당신이 살아 계실 적 에는 그 마음이요.
죽었을 때는 그 영혼 일진데

금일 날 신원사 영원전 법당에다
다과진식을 차려놓고 천도지재를 마련하여 이 자리에 모셔놓고.

부처님이 증명하시어 이 법사 스님의 염불무상법문을 들으시어 지난날 해묵은 빚진 것과 원한원결을 몰록 소멸하고 위없는 발 보리심을 내어 마음 따라 문득 증득하여

저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상품상생을 하옵소서
저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상품상생을 하옵소서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상품상생을 하옵소서

금일날 49일지신 고혼천도 발원재자
모동 거주 행효각각등 복위 ○○각각열위 열명영가 승불위광 내예향단 수첩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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