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5-12-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12.12 조회0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28 불수불탐분> -3
<육조단경>에서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아라. 그때 어떤 것이 당신의 본래 참 모습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탐진치라는 악을 버리려는 생각도 내려 놓고, 계정혜의 선을 닦아야 한다는 생각도 모두 다 놓아야 합니다. 닦아야하고 버려야 할 그런 일은 본래 없습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한 생각 일으키면 바로 한 바탕 물의 본래 근본자리에서 보면 모두 분별의 물결을 일으키는 짓입니다.
그리고는 우리의 중생심은 분별되어진 그것이 실재인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쫓아 행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분별 망상을 따라가면서 천 물결 만 물결의 모양에 집착하는 것이 중생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물결을 떠나 따로 물[진리]을 구하려는 그 생각만 쉰다면 물결이 그대로 물임을 보게됩니다.
탐진치를 없애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수행을 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분별 망상임을 돌이키면 실재하지 않는 것을 더 이상 시비할 필요가 없게되니 이것이 삼독심으로 벗어나는 일입니다.
모두 한 바탕 물이기에 본래 아무일 없습니다.
이 사실을 경험하고 부터는 어떤 물결에서도 그 모양에 속아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가 비로소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힘을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참 마음 한 바탕의 일임에 분명하기에 분별 망상의 착각에서 깨어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는 바 없이 하는 것이고, 닦는 바 없이 닦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물결 물결이 그대로 물인줄 안다면 물 하나로 평등한 이 사실에 철저히 깨달아 더 이상 취하고 버릴 어떤 것도 없습니다.[유혐간택]
그러므로 탐진치를 끊어서 얻을 수 있다는 착각도 쉬고, 계정혜를 닦아서 도달할 수 있다는 그 집착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참마음 한 바탕이 자리를 떠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밝다면 비교하여 취사 할것도 없이 평등한 이 자리에서 좋고 싫다는 등의 온갖 분별에 사로잡히지 않아 걸림없이 자유로우니[단막증애]
날마다 날마다 좋은날[통연명백]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계룡산 신원사는 야경도 일품입니다.


<제28 불수불탐분> -3
<육조단경>에서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아라. 그때 어떤 것이 당신의 본래 참 모습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탐진치라는 악을 버리려는 생각도 내려 놓고, 계정혜의 선을 닦아야 한다는 생각도 모두 다 놓아야 합니다. 닦아야하고 버려야 할 그런 일은 본래 없습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한 생각 일으키면 바로 한 바탕 물의 본래 근본자리에서 보면 모두 분별의 물결을 일으키는 짓입니다.
그리고는 우리의 중생심은 분별되어진 그것이 실재인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쫓아 행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분별 망상을 따라가면서 천 물결 만 물결의 모양에 집착하는 것이 중생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물결을 떠나 따로 물[진리]을 구하려는 그 생각만 쉰다면 물결이 그대로 물임을 보게됩니다.
탐진치를 없애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수행을 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분별 망상임을 돌이키면 실재하지 않는 것을 더 이상 시비할 필요가 없게되니 이것이 삼독심으로 벗어나는 일입니다.
모두 한 바탕 물이기에 본래 아무일 없습니다.
이 사실을 경험하고 부터는 어떤 물결에서도 그 모양에 속아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가 비로소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힘을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참 마음 한 바탕의 일임에 분명하기에 분별 망상의 착각에서 깨어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는 바 없이 하는 것이고, 닦는 바 없이 닦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물결 물결이 그대로 물인줄 안다면 물 하나로 평등한 이 사실에 철저히 깨달아 더 이상 취하고 버릴 어떤 것도 없습니다.[유혐간택]
그러므로 탐진치를 끊어서 얻을 수 있다는 착각도 쉬고, 계정혜를 닦아서 도달할 수 있다는 그 집착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참마음 한 바탕이 자리를 떠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밝다면 비교하여 취사 할것도 없이 평등한 이 자리에서 좋고 싫다는 등의 온갖 분별에 사로잡히지 않아 걸림없이 자유로우니[단막증애]
날마다 날마다 좋은날[통연명백]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계룡산 신원사는 야경도 일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