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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8.21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제6교구 마곡사 본 말사 보살계 합동 수계법회

수계란 불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다짐으로 계율을 받고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계(戒)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단속하는 것만이 아니라, 바른 삶의 길을 밝혀 주는 등불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수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내 삶을 부처님 법에 맡기겠습니다”라는 서원의 표명입니다.

경전에 나타난 수계의 공덕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범망경》에서는 “계는 모든 선법의 근원”이라 했습니다. 계를 받음으로써 선정과 지혜가 자라납니다.
《잡아함경》에서는 “계행을 지니는 이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남을 이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법구경》에서도 “계는 보배로운 장식이며, 계는 최고의 향기”라고 하여 계의 가치를 칭송합니다.

“계는 앉아서 받고, 서서 파해도 공덕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표현은 그대로 계를 파괴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계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말입니다.

앉아서 받는다: 즉, 특별히 큰 준비나 의식이 없어도 계를 받는 그 순간, 업장이 씻기고 공덕이 쌓인다는 뜻입니다.
서서 파한다: 혹 계를 지키지 못하고 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어겼다 하더라도, 이미 계를 받았던 그 인연 자체가 공덕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불교의 계율은 받는 순간 이미 복전(福田)이 되고, 놓아도 그 인연은 남는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즉, 계를 받는 순간, 무량한 부처님과 성현들이 증명하여 복덕의 씨앗을 심어줍니다. 비록 우리가 지키지 못해도, 그 씨앗은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다시 싹트게 됩니다.
마치 땅에 씨앗을 심어놓으면, 당장은 가뭄이 와서 싹이 안 나더라도 언젠가는 비를 맞아 싹이 돋아나듯, 수계의 인연도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뜻입니다.

수계를 받은 인연 공덕으로 날마다 복된날되시길 축원드립니다.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3649
참석하신 분들 더운 날씨에 애쓰셨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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