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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6.03.12 조회287회 댓글0건본문
일본사찰 순례 5일차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짐을 챙겨 버스에 싣고 공항가기전 오전 일정으로 오사카성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성은 한때 한 사람의 꿈이 가장 크게 펼쳐졌던 자리입니다.
전국시대를 통일하려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곳에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성을 세웠습니다.
높은 성벽과 넓은 해자, 그리고 황금으로 장식된 천수각은 그의 권력과 야망을 세상에 드러내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권력은 오래 머물지 않았습니다. 히데요시가 세상을 떠난 뒤 성은 더 이상 전쟁의 성이 아닙니다.
넓은 공원 속에서 사람들이 산책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며 여행자들이 조용히 성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한때 권력의 중심이었던 곳이
지금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야망은 시대를 흔들지만 시간은 결국 모든 것을 고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천왕사
근처 오사카 도심 한가운데에는
일본 불교의 시작을 전하는 오래된 절이 있습니다. 바로 사천왕사입니다.
이 절은 6세기 말, 불교를 널리 펼치려 했던 성덕태자가 세운 사찰로 전해집니다.
절 이름인 사천왕사(四天王寺)는 불법을 지키는 네 분의 수호신, 사천왕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천왕사에는 특별한 신앙의 중심이 있습니다. 바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곳입니다.
일본서기(日本書紀) 기록에 따르면
623년에 사리가 일본에 전해졌고
그 사리를 사천왕사에 봉안했다고 합니다.
오늘 마침 본당 중앙 금당에 있는 육각의 불사리탑을 열어 사리를 꺼내어 참배자의 머리 위에 올리는 의식에 동참하셨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것을「合利戴」(합리대)
즉 사리를 머리에 받든다고 표현합니다.
이 의식은 참배자가 부처님의 가피를 직접 받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계룡산 신원사 불자님들은 복이 많아 진신
사리를 머리에 받드는 의식을 체험하였습니다. 신도님 한분 한분 머리에 정대하는 인연을 만났습니다.
마치 부처님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의미와 같다고 모두들 환희심으로 기뻐합니다.
사리를 머리에 받드는 것은 부처님의 몸을 머리에 받드는 것과 같은 의미라 이번 일본사찰 순례의 인연으로 불보살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부디 순례 내내 마음에 피어났던 환희심을 일상의 힘으로 바꾸어 날마다 복된날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덕분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짐을 챙겨 버스에 싣고 공항가기전 오전 일정으로 오사카성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성은 한때 한 사람의 꿈이 가장 크게 펼쳐졌던 자리입니다.
전국시대를 통일하려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곳에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성을 세웠습니다.
높은 성벽과 넓은 해자, 그리고 황금으로 장식된 천수각은 그의 권력과 야망을 세상에 드러내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권력은 오래 머물지 않았습니다. 히데요시가 세상을 떠난 뒤 성은 더 이상 전쟁의 성이 아닙니다.
넓은 공원 속에서 사람들이 산책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며 여행자들이 조용히 성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한때 권력의 중심이었던 곳이
지금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야망은 시대를 흔들지만 시간은 결국 모든 것을 고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천왕사
근처 오사카 도심 한가운데에는
일본 불교의 시작을 전하는 오래된 절이 있습니다. 바로 사천왕사입니다.
이 절은 6세기 말, 불교를 널리 펼치려 했던 성덕태자가 세운 사찰로 전해집니다.
절 이름인 사천왕사(四天王寺)는 불법을 지키는 네 분의 수호신, 사천왕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천왕사에는 특별한 신앙의 중심이 있습니다. 바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곳입니다.
일본서기(日本書紀) 기록에 따르면
623년에 사리가 일본에 전해졌고
그 사리를 사천왕사에 봉안했다고 합니다.
오늘 마침 본당 중앙 금당에 있는 육각의 불사리탑을 열어 사리를 꺼내어 참배자의 머리 위에 올리는 의식에 동참하셨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것을「合利戴」(합리대)
즉 사리를 머리에 받든다고 표현합니다.
이 의식은 참배자가 부처님의 가피를 직접 받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계룡산 신원사 불자님들은 복이 많아 진신
사리를 머리에 받드는 의식을 체험하였습니다. 신도님 한분 한분 머리에 정대하는 인연을 만났습니다.
마치 부처님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의미와 같다고 모두들 환희심으로 기뻐합니다.
사리를 머리에 받드는 것은 부처님의 몸을 머리에 받드는 것과 같은 의미라 이번 일본사찰 순례의 인연으로 불보살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부디 순례 내내 마음에 피어났던 환희심을 일상의 힘으로 바꾸어 날마다 복된날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덕분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