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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6.03.19 조회287회 댓글0건본문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9
-결혼은 진짜 빡센 거야.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1918~2013),
너무나 좋은 정치인이자 흑인 민권 운동가로
현재까지도 존경받고 있는 위대하다고 알려진 넬슨 만델라 27년을
남아공 감옥에 갇혀 있었어.
그는 27년간 매일같이 당하는
고문과 매질도 참아냈고
40도가 넘는 남아공 사막에서의
강제노동도 견뎌냈어.
그 지옥 같은 27년간을 참아내고 감옥에서 나왔는데 부인하고는 겨우 6개월 못참고 이혼했다고.” ㅎㅎ
가장 가까우면서 ... 그렇기 때문에 더 서운하고, 더 상처 입는 사이... 부부...
이처럼 결혼생활도 힘든 수행과 다르지 않습니다.
“넬슨 만델라도 이혼했다”는 말을 들으면
웃으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멀리 있는 고통은 견디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말 한마디는
더 깊이 마음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우리가 가장 상처받는 대상이
바로 가족입니다.
남보다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 기대하고,
더 서운하고,
더 쉽게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말합니다.
“이 식구들만 아니면
나는 훨씬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러분,
바로 그 자리, 그 관계가
수행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한 번 돌아보셔야 합니다.
처음 마음을.
초발심시변정각
(初發心時 便正覺)
처음 마음이 곧 깨달음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처음 사랑할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그 순간,
“당신만 있어주면 된다”던
그 간절한 마음,
그때 우리는
상대를 조건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존재 그대로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사라지면서
관계는 괴로움으로 바뀝니다.
또 하나 보셔야 합니다.
가족은 내 몸과 같은 존재입니다.
정지용 시인의 말처럼,
평소에는 위장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아파야만 알게 됩니다.
부모님도 그렇습니다.
살아계실 때는 전화 한 통이 어렵고,
밥 한 끼 사드리는 것이 미루어지다가
돌아가신 뒤에 제사상에 산해진미를 올려도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때 잘해드릴 걸…”
후회합니다.
그래서 수행은
먼 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깨달음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처음 마음으로 다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우리의 수행이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 부처님이고,
아내가 부처님이며,
부모와 자식이 부처님입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운 인연을
다시 처음 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초발심시변정각,
아무런 조건없는
처음 맘 그대로가 깨달음입니다.
계룡산 신원사에도 봄이 가득 찾아왔습니다.
매화향기 도량에 가득합니다.



-결혼은 진짜 빡센 거야.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1918~2013),
너무나 좋은 정치인이자 흑인 민권 운동가로
현재까지도 존경받고 있는 위대하다고 알려진 넬슨 만델라 27년을
남아공 감옥에 갇혀 있었어.
그는 27년간 매일같이 당하는
고문과 매질도 참아냈고
40도가 넘는 남아공 사막에서의
강제노동도 견뎌냈어.
그 지옥 같은 27년간을 참아내고 감옥에서 나왔는데 부인하고는 겨우 6개월 못참고 이혼했다고.” ㅎㅎ
가장 가까우면서 ... 그렇기 때문에 더 서운하고, 더 상처 입는 사이... 부부...
이처럼 결혼생활도 힘든 수행과 다르지 않습니다.
“넬슨 만델라도 이혼했다”는 말을 들으면
웃으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멀리 있는 고통은 견디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말 한마디는
더 깊이 마음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우리가 가장 상처받는 대상이
바로 가족입니다.
남보다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 기대하고,
더 서운하고,
더 쉽게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말합니다.
“이 식구들만 아니면
나는 훨씬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러분,
바로 그 자리, 그 관계가
수행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한 번 돌아보셔야 합니다.
처음 마음을.
초발심시변정각
(初發心時 便正覺)
처음 마음이 곧 깨달음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처음 사랑할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그 순간,
“당신만 있어주면 된다”던
그 간절한 마음,
그때 우리는
상대를 조건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존재 그대로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사라지면서
관계는 괴로움으로 바뀝니다.
또 하나 보셔야 합니다.
가족은 내 몸과 같은 존재입니다.
정지용 시인의 말처럼,
평소에는 위장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아파야만 알게 됩니다.
부모님도 그렇습니다.
살아계실 때는 전화 한 통이 어렵고,
밥 한 끼 사드리는 것이 미루어지다가
돌아가신 뒤에 제사상에 산해진미를 올려도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때 잘해드릴 걸…”
후회합니다.
그래서 수행은
먼 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깨달음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처음 마음으로 다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우리의 수행이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 부처님이고,
아내가 부처님이며,
부모와 자식이 부처님입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운 인연을
다시 처음 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초발심시변정각,
아무런 조건없는
처음 맘 그대로가 깨달음입니다.
계룡산 신원사에도 봄이 가득 찾아왔습니다.
매화향기 도량에 가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