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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12.11 조회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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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의 깊은 뜻 -5

무엇이 나입니까?

보는 것은 눈이 아닙니다.
듣는 것은 귀가 아닙니다.
말하는 것은 입이 아닙니다.
냄새맡는 것은 코가 아닙니다.
생각하는 것은 머리가 아닙니다.

아직 이해되지 않는다면 방금 숨 떨어진 사람은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고 코가 있고 머리가 있어도
보고 듣고 말하고 냄새 맡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럼 무엇이 보고, 무엇이 듣고, 무엇이 말하고, 무엇이 냄새 맡고, 무엇이 생각합니까?

보는 ‘이것’이고, 말하고 듣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이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존재의 바탕이고 근본자리이며, ‘참 나’입니다.

모양이 있는 몸 가운데 모양 없는 몸이 있음에 밝은 이는 번뇌 망상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열반을 따로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무엇입니까?

‘이 뭣 고!’

누군가는 이것을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마음 진여 본성 도라고 말해도 그것은 이름일 뿐입니다.
모양과 형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분별 망상의 생각일 뿐입니다.
알았다고 한다면 망상이고, 몰랐다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루 종일 ‘이것’ 하나가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잠시도 우리와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부처님을 안고 자고
아침이면 아침마다 같이 일어난다.
앉으나 서나 서로 함께 하며
말할 때나 말하지 않을 때도 같이 한다.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
마치 몸에 그림자 따르는 거와 같구나
부처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자 하는가
지금 말하고 있는 ‘이것’이라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벌써부터 미리 미리 내년 입춘방(입춘부)을 제가 직접써서 인쇄하려고 준비합니다.
큰 글씨는 입춘대길 건양다경으로
새 봄에는 길하고 밝은 기운가득하여
집안에 경사로운 일들이 많기를 축원하는 뜻입니다.
그리고 작은 글씨는
액난소멸과 계룡산 신원사입니다.

나누어 드릴 때는 한장으로 하여 법당에 기도올렸다가 받으시면 직접 반을 접어 잘라서 대문이나 현관문에 붙일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입춘방을 이런식으로 붙이시면 됩니다.
다 잘 아시겠지요 ㅎㅎband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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