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의 깊은 뜻 -5

 [이무소득 고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오늘도 어김없이 마음 바다에 업풍이 불어옵니다.
눈앞에 너무도 생생히 우리를 괴롭히는 그 근심과 걱정꺼리들이 온갖 물결로 출렁입니다.

우리는 물결을 고요히 하면 바다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바다는 본래 아무 일도 없습니다.
파도 그대로가 바다입니다.

번뇌 망상을 피하려고 하거나 없애려고 하는 노력으로 참 마음을 보려고 안간힘씁니다.
그러나 온갖 조건의 인연들이 나고 사라지는 이 마음 바탕을 위해서 사실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래 갖추고 있음에 사무치는 것이 반야바라밀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잃을 수도 없습니다. 이것에 밝은 것을 보살이 반야의 지혜에 의지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손안에 쥐고 있는 서리같이 영롱한 구슬
본래부터 청정하고 영롱하여 변함없다고
몇 번이고 친절하게 일러주고 알렸건만
어리석은 아이같이 밖을 향해 찾는 구나.

값진 보배 하나를 주머니에 가지고 있으면서 동냥 구걸하던 세월이 얼마인가라고 한탄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신원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중앙의 오층석탑 인데 앞에 스텐레스 번쩍거리는 초공양함의 모습이 천년 고찰 계룡산 신원사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여서 지금의 스텐 초공양함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우리절 자랑인 보물 1293호 중악단 건물을 본떠서
화강암 돌로 장엄하게 만들고자 계획중입니다.
예상 모습을 사진으로 미리 만들어 본 것입니다.

업장소멸과 소원성취를 바램하며 촛불을 밝히는 장엄불사에 동참하실분은 종무소(041-852-4230)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