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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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8.29 조회478회 댓글0건본문
내마음 광명은 본래 환하기에 더 밝힐것도 사실은 없지만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의 구름이 가득해서 이 밝은 광명이 가리워 늘 컴컴한 어둠속에서 몇발자국가다가 말고 이것에 받치고 저것에 찍히고 자빠지며 살다보면 모든것들이 두렵고 자신이 없어집니다.
중생의 어둠인 이 무명을 밝혀서 내 앞에 어떤 경계가 다가오더라도 밝음이 가득하다면 지혜롭게 피해도 가고 받을건 받으면서 맘 편히 사는 공부가 불교 수행입니다.
그 방법은 오직 내 마음 성품의 지혜광명을 드러내는 길뿐입니다.
불교에서는 본래의 마음자리를 흔히 거울에 비유합니다.
거울은 원래 밝은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먼지가 쌓이면 거울의 환한 빛이 사라지고 어두워져 아무 것도 비추지 못합니다.
거울은 우리의 불성이니 본래면목이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울 위의 먼지라고 함은 우리의 분별 망상을 가리킵니다. 온갖 욕심으로 집착하는 미련도 그러하고 시기 질투하여 험담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하는 그 어리석은 번뇌망상을 버리는 것이 거울의 먼지를 닦아내는 것입니다.
참 마음 거울에 끼인 먼지를 닦아내면 환한 거울 바탕에
온갖 만물이 있는 그대로 비추어 냅니다.
모든 삼독심의 분별 망상이 완전히 떨어지면 대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듯 구름이 다 걷히면 태양이 드러나고 광명이 온 세계를 비춥니다.
이와 같이 모든 망상이 다 떨어지면 마음의 대지혜 광명이 시방세계를 온전히 비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아무리 해가 떠서 온 천하를 비추는 환한 대낮이라도 눈 감은 사람은 광명을 보지 못합니다.
앉으나 서나 전체가 캄캄할 뿐 광명을 못 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눈을 뜨고 보면 대우주법계가 광명인 동시에 대낮 그대로입니다.
<금강경> 말씀에도
마음에 집착하지 않으며(심부주법)
내려놓고 베푸는(이행보시) 이는
마치 대낮같이 환한 밝은 빛으로 가득해서(일광명조)
온갖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볼 수 있는(견종종색) 그런 지혜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환하게 밝은 지혜와 향기로운 삶으로 가득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중생의 어둠인 이 무명을 밝혀서 내 앞에 어떤 경계가 다가오더라도 밝음이 가득하다면 지혜롭게 피해도 가고 받을건 받으면서 맘 편히 사는 공부가 불교 수행입니다.
그 방법은 오직 내 마음 성품의 지혜광명을 드러내는 길뿐입니다.
불교에서는 본래의 마음자리를 흔히 거울에 비유합니다.
거울은 원래 밝은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먼지가 쌓이면 거울의 환한 빛이 사라지고 어두워져 아무 것도 비추지 못합니다.
거울은 우리의 불성이니 본래면목이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울 위의 먼지라고 함은 우리의 분별 망상을 가리킵니다. 온갖 욕심으로 집착하는 미련도 그러하고 시기 질투하여 험담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하는 그 어리석은 번뇌망상을 버리는 것이 거울의 먼지를 닦아내는 것입니다.
참 마음 거울에 끼인 먼지를 닦아내면 환한 거울 바탕에
온갖 만물이 있는 그대로 비추어 냅니다.
모든 삼독심의 분별 망상이 완전히 떨어지면 대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듯 구름이 다 걷히면 태양이 드러나고 광명이 온 세계를 비춥니다.
이와 같이 모든 망상이 다 떨어지면 마음의 대지혜 광명이 시방세계를 온전히 비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아무리 해가 떠서 온 천하를 비추는 환한 대낮이라도 눈 감은 사람은 광명을 보지 못합니다.
앉으나 서나 전체가 캄캄할 뿐 광명을 못 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눈을 뜨고 보면 대우주법계가 광명인 동시에 대낮 그대로입니다.
<금강경> 말씀에도
마음에 집착하지 않으며(심부주법)
내려놓고 베푸는(이행보시) 이는
마치 대낮같이 환한 밝은 빛으로 가득해서(일광명조)
온갖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볼 수 있는(견종종색) 그런 지혜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환하게 밝은 지혜와 향기로운 삶으로 가득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