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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9.02 조회452회 댓글0건본문
업(業)의 본래 뜻은 단순히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인과관계와 결합되면서 선악의 행위에 따라 받는 고락의 과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됩니다.
나아가 자신이 저지른 행위대로 반드시 과보를 받는데, 그 과보는 전생에서 현생으로 그리고 내생으로 연결된다고 삼세양중 인과라는 말을 합니다. 과거의 업이 현재의 결과로 그리고 현재의 원인이 미래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 모든 행위를 삼업이라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몸으로 짓는 신업(身業)과 입으로 짓는 구업(口業)과 마음으로 짓는 의업(意業)을 3업(業)이라 말합니다.
부처님 초기경전의 말씀인 아함경에 설하신 내용입니다.
붓다께서 사위국 승림급고독원(勝林給孤獨園)에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고의로 업을 짓는다면 현세에 그 과보를 받을 수도 있고, 후세에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고의로 지은 업이 아니라면, 과보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업에는 몸으로 짓는 세 가지가 있고, 입으로 짓는 네 가지가 있고,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가 있다. 이것들은 다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과보를 받는다.
무엇이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인가?
하나는 산목숨을 죽이는 것이고, 둘은 남이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이고, 셋은 음란한 짓을 하는 것이다.
무엇이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업인가?
하나는 거짓말하는 것이고, 둘은 이간질하는 것이고, 셋은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을 하는 것이고, 넷은 교묘하게 꾸민 말을 하는 것이다.
무엇이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인가?
하나는 탐욕을 부리는 것이고, 둘은 시기하고 성내는 것이며, 셋은 그릇된 견해이다.
배운 게 많은 거룩한 제자는 몸으로 짓는 선하지 않은 업을 버리고 몸으로 선한 업을 닦고, 입과 뜻으로 짓는 선하지 않은 업을 버리고 입과 뜻으로 선한 업을 닦는다.”
- <中阿含經 제3권, 思經>
자기 좋을데로 없는 말을 만들고 또 그 말을 더 왜곡해서 전하는 이를 보게 됩니다.
그 말을 무심코 했던지 아니면 의도를 가지고 남을 험담하거나 이간질하는 그 말을 했던지 간에 반드시 구업은 자신의 과보로 돌려 받게되는 것이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구시화문(口是火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부처님 인과의 도리는 철저하고 확연합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도려내는 말을 하면 그 구업은 하늘이 알고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알고 자신도 알기에 절대로 피해갈 수없습니다.
남을 시기하고 험담하고 또는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어서 말을 하는 그 구업의 과보는 분명하니 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업을 짓고 있는지도 모른채 거짓말을 하고 교묘하게 부추겨 이간질하는 구업을 짓고있는 이들을 위해 우리는 그들을 보게되면 불쌍히 여겨 그를 위해 바른업을 짓도록 축원해야 합니다.
저는 신원사에 인연하는 모든 이들이 마음 편히 기도하고 봉사하는 도량으로 만들겠다는 발원을 했습니다.
스님의 발원과 다르게 분위기를 만들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보게되면 그 말에 동조하거나 아니면 방임하지 말고 아주 따끔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경책해서 우리 신원사만큼은 모든이들이 행복한 웃음 가득한 불국토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나아가 자신이 저지른 행위대로 반드시 과보를 받는데, 그 과보는 전생에서 현생으로 그리고 내생으로 연결된다고 삼세양중 인과라는 말을 합니다. 과거의 업이 현재의 결과로 그리고 현재의 원인이 미래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 모든 행위를 삼업이라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몸으로 짓는 신업(身業)과 입으로 짓는 구업(口業)과 마음으로 짓는 의업(意業)을 3업(業)이라 말합니다.
부처님 초기경전의 말씀인 아함경에 설하신 내용입니다.
붓다께서 사위국 승림급고독원(勝林給孤獨園)에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고의로 업을 짓는다면 현세에 그 과보를 받을 수도 있고, 후세에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고의로 지은 업이 아니라면, 과보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업에는 몸으로 짓는 세 가지가 있고, 입으로 짓는 네 가지가 있고,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가 있다. 이것들은 다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과보를 받는다.
무엇이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인가?
하나는 산목숨을 죽이는 것이고, 둘은 남이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이고, 셋은 음란한 짓을 하는 것이다.
무엇이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업인가?
하나는 거짓말하는 것이고, 둘은 이간질하는 것이고, 셋은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을 하는 것이고, 넷은 교묘하게 꾸민 말을 하는 것이다.
무엇이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인가?
하나는 탐욕을 부리는 것이고, 둘은 시기하고 성내는 것이며, 셋은 그릇된 견해이다.
배운 게 많은 거룩한 제자는 몸으로 짓는 선하지 않은 업을 버리고 몸으로 선한 업을 닦고, 입과 뜻으로 짓는 선하지 않은 업을 버리고 입과 뜻으로 선한 업을 닦는다.”
- <中阿含經 제3권, 思經>
자기 좋을데로 없는 말을 만들고 또 그 말을 더 왜곡해서 전하는 이를 보게 됩니다.
그 말을 무심코 했던지 아니면 의도를 가지고 남을 험담하거나 이간질하는 그 말을 했던지 간에 반드시 구업은 자신의 과보로 돌려 받게되는 것이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구시화문(口是火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부처님 인과의 도리는 철저하고 확연합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도려내는 말을 하면 그 구업은 하늘이 알고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알고 자신도 알기에 절대로 피해갈 수없습니다.
남을 시기하고 험담하고 또는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어서 말을 하는 그 구업의 과보는 분명하니 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업을 짓고 있는지도 모른채 거짓말을 하고 교묘하게 부추겨 이간질하는 구업을 짓고있는 이들을 위해 우리는 그들을 보게되면 불쌍히 여겨 그를 위해 바른업을 짓도록 축원해야 합니다.
저는 신원사에 인연하는 모든 이들이 마음 편히 기도하고 봉사하는 도량으로 만들겠다는 발원을 했습니다.
스님의 발원과 다르게 분위기를 만들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보게되면 그 말에 동조하거나 아니면 방임하지 말고 아주 따끔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경책해서 우리 신원사만큼은 모든이들이 행복한 웃음 가득한 불국토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