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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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4.17 조회31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9 일상무상분> -2
참마음 이 하나로 차별없는 자리입니다만 공부를 하다보면 성품을 깨닫고 나서도 여전히 업습(業習)의 영향을 받기에 수행의 단계가 있다고 여깁니다.
처음 이 성품자리를 확인한 것을 표현하기를 이 자리에 들어왔다는 입류(入流)의 뜻인 수다원이라면, 이때는 성품을 보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공부힘이 약해서 그 동안의 업습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서 경계에 끄달리기 일쑤입니다.
우리가 태어나 애기때 사람이 아닌것은 아니지만 아직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는 것과 같아서 시간을 두고 잘 키워서 장성하면 그제서야 사람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때 까지는 힘이 약해서 경계를 마주치면 사로잡혀 한 번씩 끌려갔다오기를 여러번 반복할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한 번 갔다온다는 일왕래(一往來)라는 뜻으로 사다함이라고 이름합니다.
그러다가 이 자리에 익숙해진 후라면 일체의 경계를 바로 바로 알아채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단계에 이르게 될 때가 되면 갔다오지 않는다는 불래(不來)의 뜻인 아나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마음 성품자리와 완전하게 계합해서 한바탕으로 일체 모든 경계의 차별이 사라져 시비분별이 일어남이 없음을 다툼이 없다고 해서 무쟁(無爭) 삼매를 성취했다고 말하고 무심(無心)한 이 경지를 아라한이라고 이름하였습니다.
그러나 참마음 이 본바탕의 성품자리는 깊이도 차이도 없으며 도달할 곳도 따로 없이 본래 갖춘 이 하나로 평등하여 우리는 본래 부처의 성품을 다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중생 노릇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제9 일상무상분> -2
참마음 이 하나로 차별없는 자리입니다만 공부를 하다보면 성품을 깨닫고 나서도 여전히 업습(業習)의 영향을 받기에 수행의 단계가 있다고 여깁니다.
처음 이 성품자리를 확인한 것을 표현하기를 이 자리에 들어왔다는 입류(入流)의 뜻인 수다원이라면, 이때는 성품을 보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공부힘이 약해서 그 동안의 업습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서 경계에 끄달리기 일쑤입니다.
우리가 태어나 애기때 사람이 아닌것은 아니지만 아직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는 것과 같아서 시간을 두고 잘 키워서 장성하면 그제서야 사람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때 까지는 힘이 약해서 경계를 마주치면 사로잡혀 한 번씩 끌려갔다오기를 여러번 반복할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한 번 갔다온다는 일왕래(一往來)라는 뜻으로 사다함이라고 이름합니다.
그러다가 이 자리에 익숙해진 후라면 일체의 경계를 바로 바로 알아채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단계에 이르게 될 때가 되면 갔다오지 않는다는 불래(不來)의 뜻인 아나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마음 성품자리와 완전하게 계합해서 한바탕으로 일체 모든 경계의 차별이 사라져 시비분별이 일어남이 없음을 다툼이 없다고 해서 무쟁(無爭) 삼매를 성취했다고 말하고 무심(無心)한 이 경지를 아라한이라고 이름하였습니다.
그러나 참마음 이 본바탕의 성품자리는 깊이도 차이도 없으며 도달할 곳도 따로 없이 본래 갖춘 이 하나로 평등하여 우리는 본래 부처의 성품을 다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중생 노릇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