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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7.07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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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예수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최고의 수행 시기

많은 사람들은 수행이란
‘은퇴하고 나서’, ‘시간이 좀 날 때’,
‘조용한 곳을 찾은 뒤’에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오해입니다.

보살이 보살이 된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신통을 지녔기 때문이 아닙니다.
무수한 생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중생을 돕고 서원을 세워온 결과이고,
본래부터 높고 위대한 존재였기 때문이 아니라,고통받는 중생을 오래도록 도와준 공덕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큰 나무가 하룻밤 사이에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조금씩 뿌리내리고 자라나 마침내 거목이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이 완벽해지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오히려 불완전한 지금,
그 결핍과 고단함 속에서 수행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그릇 닦는 일에 집중하고, 걸을 때는 한 걸음 한 걸음에 깨어 있으며, 일할 때는 정성껏 그 일에 임하는 것, 이 모두가 바로 수행입니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이 한 생각 안에 있다."
모든 선한 마음이 수행의 시작이며,
모든 이타적 행위가 깨달음의 밑거름입니다.

누군가를 자비심으로 대하는 순간, 우리는 보살의 마음을 기르고 있는 것이고,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순간, 우리는 깨달음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성인과 범부의 차이는 시작점의 높고 낮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선한 마음을 끊임없이 실천하느냐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한 생각이 맑고 선하면,
그 순간이 바로 가장 좋은 수행의 시작이 됩니다.

내일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미래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수행은 바로 이 순간, 나의 두 발이 딛고 있는 이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을 잘 살펴서,
평범한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갑시다.

"생전예수재는 내가 살아 있을 때 나 자신과 조상님께 드리는 가장 큰 복전(福田)입니다."
 - 복을 미리 짓는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마지막이 언제 올지 모르는 인생에서, 생전예수재는 오늘을 소중히 하는 수행입니다."
 -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삶을 여는 길입니다.
"죽은 뒤 천도를 바라는 대신, 지금 생전에 업장을 녹이고 복을 짓는 지혜로운 공양입니다."
 - 예수재는 미리 짓는 천도, 살아서 준비하는 극락왕생의 인연입니다.

생전예수재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모든 분들이 참여가능합니다.
많은 동참바랍니다.band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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