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마음공부
<제15 지경공덕분> -8

여래께서 이 금강경을 설한 이들은
자기만의 이익이나 공덕을 구하는 소승의 수행을 하는 이가 아니고, 모든 이들이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대승의 마음을 일으킨자를 위해서 설하신 것이고
〈여래 위발대승자설>,

단순한 눈앞의 이익이나 개인의 영화 부귀를 누리고자 하는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생사윤회의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발원하여 참마음 밝히는 최상승의 수행을 하는 이들을 위한 가르침〈위발최상승자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만약 이러한 구절을 듣고 <문시장구>
한 생각 청정(淸淨)한 믿음을 낸다면 <내지일념생정신자>
여래는 다 알고 있느니라.
<여래 실지실견>
이 모든 중생들이 〈시제중생>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을 얻으리라는 것을 ... <득여시무량복덕>

금강경 마음공부에서 청정한 믿음이란 무엇인지의 답을 광덕큰스님의 말씀으로 인용합니다.

"금강경 독송은 단순한 성대의 진동이 아니라 내 생명의 진리가 진동하는것..
바로 경전을 독송한다는 뜻은 깊은 믿음을 통해서 진리의 진동, 진리의 파동이 함께 하는 행위입니다.
즉 목소리를 넘어선 진리의 파동이 거기에 함께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목소리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