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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8.04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말의 향기, 자비의 등불

때로는 말이 향기가 됩니다.
화려하지도, 소란스럽지도 않은
연꽃 한 송이처럼.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친 그 사람의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아 등을 토닥이며 속삭여 주는듯 위로가 됩니다.

누구도 모르게 혼자 울며 말없이 견디는 이들이나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무너지고 있는 이들이 우리 곁엔 생각보다 많아 보입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말 한마디,
“괜찮아요.”
“당신 참 잘 버텨왔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이 짧은 말들이 그들에게 삶을 지탱할 지팡이가 되어줄지 모릅니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말은 칼보다도 날카로우며,
또한 연꽃보다 더 향기롭기도 하다.
말은 업이 되기도 하고, 공덕이 되기도 하느니라.”
—《잡아함경》

사람을 무너뜨리는 말이 있고,
사람을 다시 일으키는 말이 있습니다.
생전예수재라는 공부 인연을 맞아 지금 여러분들 자신은 어떠합니까?

습관처럼 독한 말로 뒤에서 누군가 험담하는 구업을 짓고 있지는 않는지 순간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고 살피는 노력이 바로 생전예수재의 참된 기도이며 실천입니다.

험담하고 깍아내리며 지적하는 말로 당장은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지금 지은 그 구업은 다시 나의 장애로 나타나는 이치의 이 인연법은 어찌합니까?

말 한 마디 행동하나도 어둠속 작은 등불같은 공덕이 되어 여러분들 자신과 여러분 가정에 연꽃향기 가득한 날들이길 빌어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무심한 죽음앞에 나 역시 무심할 수 있기를..
업경대앞에 서서 짧은 시간이지만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다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명상처럼 스스로 이번 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인로왕보살이 되어 누군가의 의지가되고 바른 희망의 보살이 되어보는 공덕회장 거사님과 생전에 미리 반야용선을 타고 극락세계로 떠나보는 신도님들...
반야용선 탑승장에서 기다리는 노보살님들 뒷모습..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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