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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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8.14 조회499회 댓글0건본문
다른 사람들이 비방하고 헐뜯는 데 맡겨두어라
從他謗任他非 종타방임타비
마치 불로써 하늘을 태우듯 스스로 피로할 뿐이로다
把火燒天徒自疲 파화소천도자피
나는 비방을 들으면 흡사 감로수를 마시는 것 같아서
我聞恰似飮甘露 아문흡사음감로
깡그리 녹아 모두 사라지니 불가사의하도다
銷融頓入不思議 소융돈입부사의
비방으로 인해 원망과 친근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不因訕謗起怨親 불인산방기원친
생사를 초월한 자비와 인욕의 힘을 어찌 나타낼 수 있으랴
何表無生慈忍力 하표무생자인력
악한 말을 가만히 살펴보니 이야말로 공덕이라
觀惡言是功德 관악언시공덕
이렇게 되면 헐뜯는 이가 곧 나의 선지식이로다
此則成吾善知識 차즉성오선지식
-永嘉 玄覺스님 證道歌-
모든 것을 공부로 삼는다면 내 앞의 어떤 장애도 사실은 나를 더욱 단련시키고 키우는 인연의 좋은 선지식이 되겠지만 보이고 들리는 경계에 내 마음이 움직여 끌려다니며 울고 웃는다면 기약없는 윤회의 바퀴를 돌고 돌 수 밖에 없습니다.
현각스님의 증도가에서도 이르시듯 남을 비방하는 것도 역시 나를 성장시키는 공부거리로 삼아 허망한 헛개비 경계를 바로 알아차려 끌려다니지 않는 무심 공부를 해나간다면 허공을 태우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니 이제 나에게 무슨 장애가 될 것입니까?
쉽지 않습니다. 그러하니 수행이라고 말하겠지요.
일체의 분별이 허망하여 인연따라 그러할 뿐임을 지켜보는 힘을 키우는 것을 내 공부로 삼아야 겠습니다.
무심(無心)이 바로 도(道)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우리 스님들도 마음에 불쑥 불쑥 일어나는 번뇌의 풀을 뽑지않으면 온 마음 마당에 잡초로 가득할 것임에 틀림없기에 부지런히 마음마당을 가꿉니다.
여러분들 마음 마당은 어떠하신지요?
일찍일어나 계룡산 신원사 방향으로 삼배하고 앉아 금강경독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從他謗任他非 종타방임타비
마치 불로써 하늘을 태우듯 스스로 피로할 뿐이로다
把火燒天徒自疲 파화소천도자피
나는 비방을 들으면 흡사 감로수를 마시는 것 같아서
我聞恰似飮甘露 아문흡사음감로
깡그리 녹아 모두 사라지니 불가사의하도다
銷融頓入不思議 소융돈입부사의
비방으로 인해 원망과 친근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不因訕謗起怨親 불인산방기원친
생사를 초월한 자비와 인욕의 힘을 어찌 나타낼 수 있으랴
何表無生慈忍力 하표무생자인력
악한 말을 가만히 살펴보니 이야말로 공덕이라
觀惡言是功德 관악언시공덕
이렇게 되면 헐뜯는 이가 곧 나의 선지식이로다
此則成吾善知識 차즉성오선지식
-永嘉 玄覺스님 證道歌-
모든 것을 공부로 삼는다면 내 앞의 어떤 장애도 사실은 나를 더욱 단련시키고 키우는 인연의 좋은 선지식이 되겠지만 보이고 들리는 경계에 내 마음이 움직여 끌려다니며 울고 웃는다면 기약없는 윤회의 바퀴를 돌고 돌 수 밖에 없습니다.
현각스님의 증도가에서도 이르시듯 남을 비방하는 것도 역시 나를 성장시키는 공부거리로 삼아 허망한 헛개비 경계를 바로 알아차려 끌려다니지 않는 무심 공부를 해나간다면 허공을 태우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니 이제 나에게 무슨 장애가 될 것입니까?
쉽지 않습니다. 그러하니 수행이라고 말하겠지요.
일체의 분별이 허망하여 인연따라 그러할 뿐임을 지켜보는 힘을 키우는 것을 내 공부로 삼아야 겠습니다.
무심(無心)이 바로 도(道)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우리 스님들도 마음에 불쑥 불쑥 일어나는 번뇌의 풀을 뽑지않으면 온 마음 마당에 잡초로 가득할 것임에 틀림없기에 부지런히 마음마당을 가꿉니다.
여러분들 마음 마당은 어떠하신지요?
일찍일어나 계룡산 신원사 방향으로 삼배하고 앉아 금강경독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