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느 법회 날 종무소에서 법당으로 기도하려고 나서는데 한 보살님이 부르시더니 대뜸 고맙다고 인사를 하십니다. 제가 보살님 꿈에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아이가 합격했다고 좋아하십니다. 기도를 마치고 자랑하듯 ㅎ 주위분에게 요즘 좀 피곤하더니 밤에 신도님들 꿈에 다닌다고 그랬나보다고 ㅎㅎ

계룡산 신원사가 저와도 좋은 인연인 모양입니다.
불공을 마치면 매번 쑥스럽게도 노보살님들께서 열열히 박수로 답해주시고 제 염불소리에 감동해서 옆에서 기도하는 도반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주시는 이야기도 여러 번입니다.

또 참으로 고마운 일은 저와 함께 하는 기도가 신이나서 신도님들이 늘어난다고도 격려해주시니 기도할 맛 ㅎ 납니다.

지극정성을 다해 일심으로 기도하고 법문하면 분명히 저의 진심이 여러분들에게 통할 거라는 생각이 맞나봅니다.

모든 분들이 기도하러 와서 마음 다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고 또 행복한 마음 가득하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잘 살피겠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덕분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신원사 도량이 본래 이쁘긴하지만 요즘 더 단정해지고 뭔지 모르지만 많이 포근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모두 우리 신원사 대중 스님들과 종무원분들 그리고 묵묵하게 봉사해 주시는 불자님들 노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