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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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7.12 조회679회 댓글0건본문
출렁이는 생각 감정의 물결들로 멀미할때
“마음이 일어나면 만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토굴과 무덤이 둘이 아니듯
온 세상은 오직 마음 이 하나로
만법을 나투어 드러나 보인 것이기에
마음을 떠나 한 물건도 없으니
무엇을 따로 구하리오."
-원효대사
살아있다는 것은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삼업을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업을 짓고 그 업을 소비하는 업보 중생의 삶을 살아가면서 업이 가진 힘 즉 업풍은 우리가 뜻하는 방향이든 아니든 힘을 가지고 바람을 불어 일으키니 당연히 우리의 일상에도 온갖 인연의 크고 작은 파도가 치게 됩니다.
슬픔의 물결이 올라왔다가 사라지면 어느새 행복의 물결이 출렁이고 또 어느 때는 두려움의 물결이 또 어느 때는 외로움과 두려움의 파도가 수시로 몰아칩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요동치듯 출렁거립니다. 솟구쳤다 가라앉고, 솟구쳤다 가라앉으며 삶의 멀미를 심하게 할 때도 많습니다.
원효 스님은 우리 삶에 불어오는 업풍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온갖 물결의 파도가 실은 하나의 물이고 하나의 바다임을 깨쳤습니다.
온갖 감정 오감의 일렁임으로 드러나는 슬픔의 파도든, 기쁨의 파도든 그게 실은 한 바탕의 바다임을 깨달았습니다.
물결을 고요히 해야만 물의 본성인 참 존재가 드러나는 공부가 아니라 온갖 물결 물결 그대로 본래부터 변함없는 한바탕의 물이 었다는 것에 밝은 공부입니다.
이것을 “일심(一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매일 매일 매 순간 순간 온갖 생각 감정 오감의 물결로 일렁거려 희로애락의 파도가 몰아쳐 울고 웃는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본래 갖춘 참마음 바다라는 근본 바탕은 아무런 변함없기에 고요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고요의 바다자체로 있어봅니다.
조작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그것과 하나되어 봅니다.
눈물이 나면 울 뿐이고
화가나면 화낼 뿐이고
외로울 뿐이고 두려울 뿐으로
다만 그것으로 있어봅니다.
끊임없이 솟구쳤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실답지 않은 물결임에 분명해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할 때 이제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온갖 일들이 다 있지만 본래 아무일 없는 참마음 진실한 본바탕의 이 바다를 만나는 여행길에 함께 동행해주신 계룡산 신원사 불자님들 오늘도 화이팅~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계룡산 신원사 홍보 기자단 기자님들께서 찍어주신 백중법회 사진들입니다.
신도회장님을 비롯해서 매번 백중기도일 각 처소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신 많은 분들 날마다 복된날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마음이 일어나면 만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토굴과 무덤이 둘이 아니듯
온 세상은 오직 마음 이 하나로
만법을 나투어 드러나 보인 것이기에
마음을 떠나 한 물건도 없으니
무엇을 따로 구하리오."
-원효대사
살아있다는 것은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삼업을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업을 짓고 그 업을 소비하는 업보 중생의 삶을 살아가면서 업이 가진 힘 즉 업풍은 우리가 뜻하는 방향이든 아니든 힘을 가지고 바람을 불어 일으키니 당연히 우리의 일상에도 온갖 인연의 크고 작은 파도가 치게 됩니다.
슬픔의 물결이 올라왔다가 사라지면 어느새 행복의 물결이 출렁이고 또 어느 때는 두려움의 물결이 또 어느 때는 외로움과 두려움의 파도가 수시로 몰아칩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요동치듯 출렁거립니다. 솟구쳤다 가라앉고, 솟구쳤다 가라앉으며 삶의 멀미를 심하게 할 때도 많습니다.
원효 스님은 우리 삶에 불어오는 업풍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온갖 물결의 파도가 실은 하나의 물이고 하나의 바다임을 깨쳤습니다.
온갖 감정 오감의 일렁임으로 드러나는 슬픔의 파도든, 기쁨의 파도든 그게 실은 한 바탕의 바다임을 깨달았습니다.
물결을 고요히 해야만 물의 본성인 참 존재가 드러나는 공부가 아니라 온갖 물결 물결 그대로 본래부터 변함없는 한바탕의 물이 었다는 것에 밝은 공부입니다.
이것을 “일심(一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매일 매일 매 순간 순간 온갖 생각 감정 오감의 물결로 일렁거려 희로애락의 파도가 몰아쳐 울고 웃는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본래 갖춘 참마음 바다라는 근본 바탕은 아무런 변함없기에 고요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고요의 바다자체로 있어봅니다.
조작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그것과 하나되어 봅니다.
눈물이 나면 울 뿐이고
화가나면 화낼 뿐이고
외로울 뿐이고 두려울 뿐으로
다만 그것으로 있어봅니다.
끊임없이 솟구쳤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실답지 않은 물결임에 분명해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할 때 이제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온갖 일들이 다 있지만 본래 아무일 없는 참마음 진실한 본바탕의 이 바다를 만나는 여행길에 함께 동행해주신 계룡산 신원사 불자님들 오늘도 화이팅~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계룡산 신원사 홍보 기자단 기자님들께서 찍어주신 백중법회 사진들입니다.
신도회장님을 비롯해서 매번 백중기도일 각 처소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신 많은 분들 날마다 복된날되시길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