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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7.24 조회574회 댓글0건본문
생각 감정의 물결에 휩쓸려 가지 않는 법
부처님이 우루벨라 지방을 지날 때였다. 그 때는 해질 무렵이어서 온천지가 저녁노을로 불탄 듯하였다.
이것을 보고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
부처님은 실생활의 모든 것들을 법문의 소재로 대중들을 이끌어 주십니다.
“비구들이여, 사람도 저와 같이 불타고 있다. 사람의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눈(眼)이 타고 인식의 대상인 물질(色)이 타고 있다. 귀(耳)가 타고 귀의 인식 대상인 소리(聲)가 타고 있다. 코(鼻)가 타고 코의 인식 대상인 냄새(香)가 타고, 혀(舌)가 타고 혀의 인식의 대상인 맛(味)이 타고 있다. 몸(身)이 타고 몸의 인식 대상인 감촉(觸)이 타고 있다. 의식(意)이 타고 의식의 인식 대상인 생각(法)이 타고 있다.
이것은 무엇 때문에 타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인간의 탐욕, 성냄, 어리석음 때문에 타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은 이 세상이
‘탐욕의 불로, 성냄의 불로, 어리석음의 불로
불타고 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불태우는 그 연료가 바로 탐진치 삼독심입니다.
욕심 부리면 부릴수록, 분노하면 할수록 더욱 더 불길이 치성해져서 꺼질 줄을 모릅니다.
탐진치 삼독심의 불이 온 세상을 태우고 있으니 중생의 이 갈애(渴愛)로 인해 목이 말라서 물을 찾아 헤매듯이 늘 탐진치 삼독심으로 헐떡이는 중생의 모습들입니다.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는 밑 빠진 독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집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행복은 적어집니다.
중생심은 이처럼 언제나 비교를 통해서 행복의 잣대를 삼으니 언제가야 우리의 이 헐떡거림을 쉬고 만족할 날이 있겠습니까?
우리의 육신은 배와 같고 생각과 감정은 물결과 같습니다. 물결은 능히 배를 심하게 흔들거나 뒤집어 처박을 수도 있습니다.
욕심내고 화내고 어리석음의 감정의 물결들을 잘 다스려야만 진정으로 나와 함께 하는 이들 모두 화목하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금강경>의 말씀 중에서
하이고 이일체제상 즉명제불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왜냐하면 일체의 모든 모양 모양들을 떠난 이를 부처님이라고 부른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생각과 감정의 물결들이 일어날 때 그 물결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각의 물결 감정의 물결 이 모양 모양들은 일어났다 또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와 같이 수시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들은
진실한 실체가 아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연따라 생겼다 인연 조건이 사라지면 없어져버리는 물결의 모양을 따라가지 말고 실체없는 그 물결들이 헛개비임에 밝게 보아 아는 지혜가 바로 생각 감정의 물결을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 보아 아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의 지혜인 것입니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이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른 사람이 직장 바꾼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배려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상대를 바꾼다고 서로의 관계가 행복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여실지견의 반야지혜를 증장시켜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삼독심의 물결에 휩쓸려 허덕이는 이 마음의 물결을 잘 살펴보는 것으로 수행을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러주시는 가장 중요한 수행의 열쇠임을 알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평안한 날들 가득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ㅎㅎ 신도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부처님이 우루벨라 지방을 지날 때였다. 그 때는 해질 무렵이어서 온천지가 저녁노을로 불탄 듯하였다.
이것을 보고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
부처님은 실생활의 모든 것들을 법문의 소재로 대중들을 이끌어 주십니다.
“비구들이여, 사람도 저와 같이 불타고 있다. 사람의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눈(眼)이 타고 인식의 대상인 물질(色)이 타고 있다. 귀(耳)가 타고 귀의 인식 대상인 소리(聲)가 타고 있다. 코(鼻)가 타고 코의 인식 대상인 냄새(香)가 타고, 혀(舌)가 타고 혀의 인식의 대상인 맛(味)이 타고 있다. 몸(身)이 타고 몸의 인식 대상인 감촉(觸)이 타고 있다. 의식(意)이 타고 의식의 인식 대상인 생각(法)이 타고 있다.
이것은 무엇 때문에 타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인간의 탐욕, 성냄, 어리석음 때문에 타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은 이 세상이
‘탐욕의 불로, 성냄의 불로, 어리석음의 불로
불타고 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불태우는 그 연료가 바로 탐진치 삼독심입니다.
욕심 부리면 부릴수록, 분노하면 할수록 더욱 더 불길이 치성해져서 꺼질 줄을 모릅니다.
탐진치 삼독심의 불이 온 세상을 태우고 있으니 중생의 이 갈애(渴愛)로 인해 목이 말라서 물을 찾아 헤매듯이 늘 탐진치 삼독심으로 헐떡이는 중생의 모습들입니다.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는 밑 빠진 독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집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행복은 적어집니다.
중생심은 이처럼 언제나 비교를 통해서 행복의 잣대를 삼으니 언제가야 우리의 이 헐떡거림을 쉬고 만족할 날이 있겠습니까?
우리의 육신은 배와 같고 생각과 감정은 물결과 같습니다. 물결은 능히 배를 심하게 흔들거나 뒤집어 처박을 수도 있습니다.
욕심내고 화내고 어리석음의 감정의 물결들을 잘 다스려야만 진정으로 나와 함께 하는 이들 모두 화목하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금강경>의 말씀 중에서
하이고 이일체제상 즉명제불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왜냐하면 일체의 모든 모양 모양들을 떠난 이를 부처님이라고 부른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생각과 감정의 물결들이 일어날 때 그 물결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각의 물결 감정의 물결 이 모양 모양들은 일어났다 또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와 같이 수시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들은
진실한 실체가 아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연따라 생겼다 인연 조건이 사라지면 없어져버리는 물결의 모양을 따라가지 말고 실체없는 그 물결들이 헛개비임에 밝게 보아 아는 지혜가 바로 생각 감정의 물결을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 보아 아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의 지혜인 것입니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이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른 사람이 직장 바꾼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배려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상대를 바꾼다고 서로의 관계가 행복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여실지견의 반야지혜를 증장시켜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삼독심의 물결에 휩쓸려 허덕이는 이 마음의 물결을 잘 살펴보는 것으로 수행을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러주시는 가장 중요한 수행의 열쇠임을 알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평안한 날들 가득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ㅎㅎ 신도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