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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6.23 조회745회 댓글0건본문
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
천지가 나와 더불어서 같은 뿌리요,
만물여아동체(萬物與我同體)
만물이 나와 더불어서 같은 몸이다.
- 벽암록(碧巖錄) -
우리의 삶은 그 자체가 만남의 연속입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님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형제, 친척, 친구,애인, 선생님, 이웃, 그리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장의사나 시달림 염불해주는 스님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들과의 만남도 이루 헤아릴수 없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삶은 만남으로 시작해서 만남으로 끝납니다.
만남없이는 살아갈수도, 존재할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만남이 바로 행복한 삶입니다.
참된 행복을 위해서는 그럼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그것은 행복한 만남을 가져야 하며, 더불어 나도 그 관계 속에서 행복한 만남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만남에 있어 그 상대를 기쁘게 하겠다고 하는 그 마음은 메아리되어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 보호라고 말하는 것도 결국 자연을 기분좋게 해주는 일입니다. 그러면 맑은 공기와 환경속에서 살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다른 존재와의 만남없이 혼자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그것이 연기법(緣起法)의 진리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 납니다"
이것이 존재의 실상이며, 우주의 진리이고,
바로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서로 의지하고 관련지어 [相依相關]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하나 들겠습니다. 우리가 손쉽게 동전 몇 개로 뽑아먹는 자판기 커피를 한 번 생각 해봅시다.
브라질 커피 농장의 많은 사람들과 가공 공장, 커피 운반하는 과정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운반하려면 여러나라 자동차 만드는 공장 사람들. 자동차의 타이어는 말레이지아 고무농장에서, 그리고 기름을 생산하는 중동 사람들, 이루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우리나라까지 운반하려면 화물선이 있어야할것이고 배를 만들려면 철광석 광산에서 철을 생산하는 노동자들과 배를 만드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들, 그래서 우리나라 도착해서도 유통업 판매업하는 사람들 그리고 커피만 있어서 되나요. 또 종이컵은 보르네오에서 종이 원료를 생산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판기 기계를 만드는 여러나라 공장에 기술자들...
이 한잔의 커피에 온 세계의 사람들과 사물들이 연관되어져 있습니다. 마치 큰 그물과 같이 서로 연결지어 있는 그것을 〈인드라망〉이라고 말합니다.
이 한잔의 커피를 위해서 온 세계가 함께 움직이는 것임을 생각해보다면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이와 같이 볼 때 세계는 하나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온 우주도 하나로 움직입니다.
그것을 화엄경의 가르침에
중중무진(重重無盡)이라고 합니다.
우주만유 일체의 사물이 서로 무한한 관계를 가지고 얽히고 설켜 일체화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너는 둘이 아니고 하나이며 , 나와 우주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진정한 자비심인 동체대비(同體大悲)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과의 만남, 물건과의 만남, 일과의 만남 등... 모든 인연을 소중히하고 감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관계는 기도이고 수행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이번에는 은으로 산왕대신 목걸이를 몇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관음기도 하시는 분들은 관세음보살 목걸이도하고 다니고 관세음 42수 손모양 목걸이도 만들어 지니는데, 우리도 특색있는 신원사만의 계룡산 중악단 산왕대신 목걸이를 지니는 것은 어떨까하고 만들었는데 신원사 불교용품점 선다원에서 반응을 보고 마련해 놓을까 합니다.ㅎ
천지가 나와 더불어서 같은 뿌리요,
만물여아동체(萬物與我同體)
만물이 나와 더불어서 같은 몸이다.
- 벽암록(碧巖錄) -
우리의 삶은 그 자체가 만남의 연속입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님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형제, 친척, 친구,애인, 선생님, 이웃, 그리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장의사나 시달림 염불해주는 스님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들과의 만남도 이루 헤아릴수 없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삶은 만남으로 시작해서 만남으로 끝납니다.
만남없이는 살아갈수도, 존재할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만남이 바로 행복한 삶입니다.
참된 행복을 위해서는 그럼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그것은 행복한 만남을 가져야 하며, 더불어 나도 그 관계 속에서 행복한 만남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만남에 있어 그 상대를 기쁘게 하겠다고 하는 그 마음은 메아리되어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 보호라고 말하는 것도 결국 자연을 기분좋게 해주는 일입니다. 그러면 맑은 공기와 환경속에서 살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다른 존재와의 만남없이 혼자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그것이 연기법(緣起法)의 진리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 납니다"
이것이 존재의 실상이며, 우주의 진리이고,
바로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서로 의지하고 관련지어 [相依相關]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하나 들겠습니다. 우리가 손쉽게 동전 몇 개로 뽑아먹는 자판기 커피를 한 번 생각 해봅시다.
브라질 커피 농장의 많은 사람들과 가공 공장, 커피 운반하는 과정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운반하려면 여러나라 자동차 만드는 공장 사람들. 자동차의 타이어는 말레이지아 고무농장에서, 그리고 기름을 생산하는 중동 사람들, 이루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우리나라까지 운반하려면 화물선이 있어야할것이고 배를 만들려면 철광석 광산에서 철을 생산하는 노동자들과 배를 만드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들, 그래서 우리나라 도착해서도 유통업 판매업하는 사람들 그리고 커피만 있어서 되나요. 또 종이컵은 보르네오에서 종이 원료를 생산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판기 기계를 만드는 여러나라 공장에 기술자들...
이 한잔의 커피에 온 세계의 사람들과 사물들이 연관되어져 있습니다. 마치 큰 그물과 같이 서로 연결지어 있는 그것을 〈인드라망〉이라고 말합니다.
이 한잔의 커피를 위해서 온 세계가 함께 움직이는 것임을 생각해보다면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이와 같이 볼 때 세계는 하나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온 우주도 하나로 움직입니다.
그것을 화엄경의 가르침에
중중무진(重重無盡)이라고 합니다.
우주만유 일체의 사물이 서로 무한한 관계를 가지고 얽히고 설켜 일체화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너는 둘이 아니고 하나이며 , 나와 우주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진정한 자비심인 동체대비(同體大悲)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과의 만남, 물건과의 만남, 일과의 만남 등... 모든 인연을 소중히하고 감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관계는 기도이고 수행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이번에는 은으로 산왕대신 목걸이를 몇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관음기도 하시는 분들은 관세음보살 목걸이도하고 다니고 관세음 42수 손모양 목걸이도 만들어 지니는데, 우리도 특색있는 신원사만의 계룡산 중악단 산왕대신 목걸이를 지니는 것은 어떨까하고 만들었는데 신원사 불교용품점 선다원에서 반응을 보고 마련해 놓을까 합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