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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3.21 조회940회 댓글0건본문
경허대선사님이 우리에게 자비심으로 경책하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일은
태어나고 죽는 일이며
세월은 무상하게도
덧없이 빨리 흘러가므로
참선하는 사람은
이를 두려워해야 하며
항상 바르게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옛 사람이 이르기를
"오늘은 비록 몸을 보존하나
내일은 기약하기 어렵다" 하였다.
사람은 단 하루를 살더라도
왜 내가 살고 있는가를 명심해야 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단 한 시간이라도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어지러운 세상에
실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다.
만약 마음의 경계가
서로 흔들려서 마른 나무에 불이 붙듯이
번잡스레 정신없이 세월을
그냥 흘러 보낸다면
이것은 비단 화두 드는 공부에만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나쁜 업보만 더해질 뿐이다.
그저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마음을 무심(無心)에 두고
마음을 닦으면
마음지혜가 맑아지는 법이다.
-경허스님
수덕사 전방장 설정큰스님..직접 옷 꿰매는 모습
2012년? 수덕사 정혜사선원에서 운력하고 마당 한가운데 보리수나무 밑에서 차담하는 모습 ㅎ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일은
태어나고 죽는 일이며
세월은 무상하게도
덧없이 빨리 흘러가므로
참선하는 사람은
이를 두려워해야 하며
항상 바르게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옛 사람이 이르기를
"오늘은 비록 몸을 보존하나
내일은 기약하기 어렵다" 하였다.
사람은 단 하루를 살더라도
왜 내가 살고 있는가를 명심해야 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단 한 시간이라도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어지러운 세상에
실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다.
만약 마음의 경계가
서로 흔들려서 마른 나무에 불이 붙듯이
번잡스레 정신없이 세월을
그냥 흘러 보낸다면
이것은 비단 화두 드는 공부에만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나쁜 업보만 더해질 뿐이다.
그저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마음을 무심(無心)에 두고
마음을 닦으면
마음지혜가 맑아지는 법이다.
-경허스님
수덕사 전방장 설정큰스님..직접 옷 꿰매는 모습
2012년? 수덕사 정혜사선원에서 운력하고 마당 한가운데 보리수나무 밑에서 차담하는 모습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