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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4.13 조회853회 댓글0건본문
초삼일날 법당에서 중단퇴공의 뜻과 법당 공양물 올리는 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신중님들은 불보살님께서 드시고난 그 공양물을 받겠다는 발원을 하였기에 상단불공 마치고 마지그릇을 신중단에 옮기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중생의 마음은 신중단에도 정성을 다해서 공양물이 가득 가득 미리 차려 올려 놓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상단불공 마치고 상단에 있은 과일과 떡 등을 중단에 물리는 퇴공을 해서 신중권공을 올려야 법식에 맞는 것입니다.
다음 달부턴 초하루 신중기도때 우리도 이제 그렇게 신중님께 공양 올려야 겠습니다.
계율을 공부하는 책인 오분율이나 십송율등에서 중생들이 공양하는 방법을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사식(四食)이라고 합니다.
①단식(段食)= 사람이나 축생이 씹어서 먹는, 형체가 있는 보통의 음식으로 배를 불립니다.
② 촉식(觸食)= 영가님들 즉 귀신은 촉감이나 냄새를 맡아서 음식을 먹습니다. 그래서 유교식 제사상에서 과일의 윗단을 잘라서 제사상에 놓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배고파 하는 영가들은 음식을 보자마자 차려진 상 위를 온몸으로 굴려가며 허기를 채운다고 합니다. 기감이 센 분들은 제사음식이 맛이 변한 걸 느끼기도 한다네요.
③ 사식(思食)= 색계인 극락세계의 천인들은 생각을 떠올리면 한 상 가득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기에 이렇게 음식을 먹는 답니다.
④ 식식(識食)= 무색계의 천인은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즉시 배가불러지니 인식작용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불보살님과 산왕대신님은 견식(見食)을 하시기에 보기만해도 공양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한테는 제사지내는 것처럼 물밥해서 숟가락 떠가지고 뭐 물에다 말고 그런 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부처님한테 딱 갖다 올리면 보기만해도 공양을 드신 것입니다.
그러니 불단에 쌀공양물 봉지 입구를 헐어놓거나 물병을 열어놓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촉식이나 냄새로 공양하는 영가들에게 음식을 올리는 방법이기에 불단이나 중악단에서는 그렇게 하는 방법은 잘못된 공양 올리는 법입니다.
불보살님과 산왕대신님은 우리들이 불단에 공양물을 올리는 그 정성을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간절하고 청정한 발원을 보시기에 불보살님과 우리의 그 마음이 하나로 통하는 공양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법당에서 공양 올리는 것만 봐도 스님법문 잘 배운 계룡산 신원사 불자님인지 아니지 표가 나겠네요. ㅎㅎ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계룡산 신원사에 다녀가시는 분들께 작은 추억의 기념품들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신원사를 상징하는 작은 소품들이 만들었습니다.
산왕대신 열쇠고리와 냉장고등에 붙일수있는 중악단과명성황후 자석 기념품등... ㅎ





신중님들은 불보살님께서 드시고난 그 공양물을 받겠다는 발원을 하였기에 상단불공 마치고 마지그릇을 신중단에 옮기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중생의 마음은 신중단에도 정성을 다해서 공양물이 가득 가득 미리 차려 올려 놓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상단불공 마치고 상단에 있은 과일과 떡 등을 중단에 물리는 퇴공을 해서 신중권공을 올려야 법식에 맞는 것입니다.
다음 달부턴 초하루 신중기도때 우리도 이제 그렇게 신중님께 공양 올려야 겠습니다.
계율을 공부하는 책인 오분율이나 십송율등에서 중생들이 공양하는 방법을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사식(四食)이라고 합니다.
①단식(段食)= 사람이나 축생이 씹어서 먹는, 형체가 있는 보통의 음식으로 배를 불립니다.
② 촉식(觸食)= 영가님들 즉 귀신은 촉감이나 냄새를 맡아서 음식을 먹습니다. 그래서 유교식 제사상에서 과일의 윗단을 잘라서 제사상에 놓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배고파 하는 영가들은 음식을 보자마자 차려진 상 위를 온몸으로 굴려가며 허기를 채운다고 합니다. 기감이 센 분들은 제사음식이 맛이 변한 걸 느끼기도 한다네요.
③ 사식(思食)= 색계인 극락세계의 천인들은 생각을 떠올리면 한 상 가득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기에 이렇게 음식을 먹는 답니다.
④ 식식(識食)= 무색계의 천인은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즉시 배가불러지니 인식작용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불보살님과 산왕대신님은 견식(見食)을 하시기에 보기만해도 공양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한테는 제사지내는 것처럼 물밥해서 숟가락 떠가지고 뭐 물에다 말고 그런 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부처님한테 딱 갖다 올리면 보기만해도 공양을 드신 것입니다.
그러니 불단에 쌀공양물 봉지 입구를 헐어놓거나 물병을 열어놓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촉식이나 냄새로 공양하는 영가들에게 음식을 올리는 방법이기에 불단이나 중악단에서는 그렇게 하는 방법은 잘못된 공양 올리는 법입니다.
불보살님과 산왕대신님은 우리들이 불단에 공양물을 올리는 그 정성을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간절하고 청정한 발원을 보시기에 불보살님과 우리의 그 마음이 하나로 통하는 공양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법당에서 공양 올리는 것만 봐도 스님법문 잘 배운 계룡산 신원사 불자님인지 아니지 표가 나겠네요. ㅎㅎ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계룡산 신원사에 다녀가시는 분들께 작은 추억의 기념품들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신원사를 상징하는 작은 소품들이 만들었습니다.
산왕대신 열쇠고리와 냉장고등에 붙일수있는 중악단과명성황후 자석 기념품등...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