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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5.18 조회8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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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일념一念

“(나선) 존자여! 당신들은 흔히 ‘설령 사람이 백년 동안 죄업을 지었더라도, 목숨이 다하는 즈음에 부처님께 일념(一念)이라도 신심(信心)을 일으켜 귀의(歸依)하다면 그 공덕에 의지하여 극락정토에 태어난다’고 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미란다) 대왕이여!
극히 작은 돌맹이는 강물에 뜰까요?”
“뜨지 않겠지요.”

“그러면 100근의 큰 무거운 돌이라도
배에 실으면 물에 뜰까요?”

“물론 뜨지요.”

“대왕이여! 일념의 신심도 그와 같이
아무리 죄업 많은 중생이라도
부처님께 지성으로 귀의한다면
그 신심공덕으로 죄업은 소멸되고
극락국토에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 나선비구경(미란다왕문경)

신심은 머리로 하는 것도 입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중화합을 깨는 일을 부처님은 마구니짓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자신의 집착이나 위선을 감추고 그것이 대단한 신심인냥 떠들고 다니며 대중화합을 깨는 이를 보게 됩니다. 인과법의 과보가 확연함을 믿지 못하니 어찌 이를 신심있는 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그 생각을 내세우는 것 역시 집착이고 탐욕을 채우는 것일 뿐인데 이를 신심으로 착각하는 이도 봅니다.

그러나 진실된 불자의 자세는 나의 분별하는 잣대를 내려놓고 마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대할 때도 그러하고 또 부처님 말씀을 대할 때도 다르지 않습니다.

스폰지가 물을 빨아 들이듯 그렇게 내 생각의 잣대를 내려놓고 아무런 분별없이 법문을 들어보는 연습이 바로 있는 그대로 보아 아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의 수행이기도 합니다.

늘 이렇게 부처님 말씀과 가깝게 지내는 인연공덕으로 날마다 복된날 가득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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