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에서 야간 봄 데이트 어때요?

곧 터질듯하며 애써 님 기다리는 벚꽃의 하얀 설래임도 물론 더 없이 좋지만 계룡산에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으로 단장한 신원사 도량가득 밝히는 연등불빛도 참으로 곱습니다.
혼자 보기 너무도 아까운 밤풍경입니다.

스치는 봄바람도.. 아련한 연등불빛도..
너무도 어여뻐 잠이 쉽게들지 않을것 같은
계룡산 신원사 밤풍경을 함께 나눕니다.

꼭 한번 다녀가세요~ 스님몰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