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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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4.04 조회43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6 정신희유분> -7
모양없는 이 자리를 생각으로 모양을 그리고 이름을 지어놓고서 다시 자신이 그린 그 모양을 찾아 나서는 어리석음이 바로 법상에 집착하는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그래서 육조단경에서도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아라. 그때 어떤 것이 당신의 본래 참 모습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어떤 것이라도 한 생각 일으키면 바로 본래 한 바탕 물의 자리에서 보면 모두 분별의 물결을 일으키는 짓입니다.
요즘 명상이나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시끄러움을 버리고 고요함을 구하고 불편함을 피해서 안락함을 찾거나 갈등을 멀리하고 화목함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공부를 삼는 것도 여전히 차별심 속에서 어느 하나에 발을 딛고 있는 것이기에 분별이고 탐심입니다.
그리고는 분별되어진 그것이 실재인 것으로 착각해서 따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상태에 이르고자 애쓰며 그것을 쫓아 이런 저런 방법을 두고 구하는 것입니다.
인연생 인연멸하는 물결 물결 그대로 본래 아무일 없는 참마음 한 바탕 물임을 경험하는 일이 불교 수행입니다.
이 사실을 밝은 지혜로 어떤 느낌의 물결이든 생각 감정의 물결 물결에서도 그 모양에 속아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가 되어야 비로소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不退轉)의 힘을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참 마음 한 바탕의 일임에 분명할 때, 온갖 차별에서 벗어나 중생의 분별 망상의 착각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하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는 바 없이 하는 것이되고, 닦는 바 없이 닦는다고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기에 비로소 진정한 수행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백천만겁이나 바른 가르침을 만나기도 어렵고 또한 정법의 불교를 만나기란 더더욱 어렵다고 말했나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제6 정신희유분> -7
모양없는 이 자리를 생각으로 모양을 그리고 이름을 지어놓고서 다시 자신이 그린 그 모양을 찾아 나서는 어리석음이 바로 법상에 집착하는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그래서 육조단경에서도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아라. 그때 어떤 것이 당신의 본래 참 모습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어떤 것이라도 한 생각 일으키면 바로 본래 한 바탕 물의 자리에서 보면 모두 분별의 물결을 일으키는 짓입니다.
요즘 명상이나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시끄러움을 버리고 고요함을 구하고 불편함을 피해서 안락함을 찾거나 갈등을 멀리하고 화목함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공부를 삼는 것도 여전히 차별심 속에서 어느 하나에 발을 딛고 있는 것이기에 분별이고 탐심입니다.
그리고는 분별되어진 그것이 실재인 것으로 착각해서 따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상태에 이르고자 애쓰며 그것을 쫓아 이런 저런 방법을 두고 구하는 것입니다.
인연생 인연멸하는 물결 물결 그대로 본래 아무일 없는 참마음 한 바탕 물임을 경험하는 일이 불교 수행입니다.
이 사실을 밝은 지혜로 어떤 느낌의 물결이든 생각 감정의 물결 물결에서도 그 모양에 속아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가 되어야 비로소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不退轉)의 힘을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참 마음 한 바탕의 일임에 분명할 때, 온갖 차별에서 벗어나 중생의 분별 망상의 착각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하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는 바 없이 하는 것이되고, 닦는 바 없이 닦는다고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기에 비로소 진정한 수행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백천만겁이나 바른 가르침을 만나기도 어렵고 또한 정법의 불교를 만나기란 더더욱 어렵다고 말했나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