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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4.08 조회37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6 정신희유분> -8
지아설법 여벌유자
(知我說法如筏喩者)
법상응사 하황비법
(法尙應捨 何況非法)
요즘 봄볕 가득해서 꽃구경 가기 좋은 날 가족여행을 가야겠다고 처음에는 들떠서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정보도 찾고 맛집이나 풍경사진도 보고 지도도 보면서 여행의 설레임이 가득하신 분들도 많겠지요.
그러다가 뉴스에서 봄놀이 차량으로 정체되어 꼼짝도 못한다는 이야기나 바가지 상술로 기분이 상한다는 소식등을 들으면 금방 들뜬 마음은 귀찮다는 생각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그냥 자기 머리로 상상한 곳을 떠올려 그곳은 이곳과 비슷할꺼고 그 꽃이 그 꽃이고...ㅎㅎ 이런 생각이 들면서 가보고 싶었던 그 여행의 설레임이나 처음의 열정은 그냥 식어버립니다.
또 예를 들어서 어디 외국여행을 페키지로 단체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여행으로 처음 가보는 여행이라 안내 책자나 인터넷 정보를 담은 글들은 찾아보는 것은 그 곳에 가보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 가이드북과 같은 역할이 금강경말씀입니다.
금강경의 이치를 잘 이해해서 현실속에서 어떤 상황이나 경계에 부딪혔을때 부처님의 금강경 말씀대로 마음가짐을 가지고 실천하고자하는 노력이 바로 여행길에서 여행책자를 잘 활용하는것입니다.
그렇지않고 여행 안내 책자만 붙들고 그것에만 재미를 붙여 머리로만 알았다고 한들 길을 떠나 그곳에 가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곳을 직접 다녀왔다면 그 여행책자는 비로소 그 역할을 다한것이지, 그 책 덕분에 여행 잘다녀왔다고 매일 가방에 넣어 다닐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금강경에서 부처님께서
"법<가르침>에도 마땅히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법상응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런데 하물며 법아닌 것이야 말할것 있겠나" 〈하황비법〉이라고 한말씀 더 붙여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 같으신 분도 내 말만 믿으면 된다라든지 아니면 내 말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겁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말씀 조차도 그것에 집착하지 말고 다만 강을 건너는 뗏목같이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하물며 우리 중생은 내 생각이나 주장만이 옳다고 집착하는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중생의 괴로움과 두려움의 근원은 다름아닌 한 생각 분별 집착으로 부터 시작됨을 알아야 합니다.
티끌만큼도 분별하여 쥘 만한 것이 있거나 발딛일 곳이 있다면 이미 허망한 경계에 휘둘리고 있는 일인줄 알아채야합니다. 이러한 중생심을 버리는 공부가 바로 금강경입니다.
매일 금강경을 수지독송하는 인연으로
일체의 분별망상에서 가벼워지는 연습(수행)을 권해드립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제6 정신희유분> -8
지아설법 여벌유자
(知我說法如筏喩者)
법상응사 하황비법
(法尙應捨 何況非法)
요즘 봄볕 가득해서 꽃구경 가기 좋은 날 가족여행을 가야겠다고 처음에는 들떠서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정보도 찾고 맛집이나 풍경사진도 보고 지도도 보면서 여행의 설레임이 가득하신 분들도 많겠지요.
그러다가 뉴스에서 봄놀이 차량으로 정체되어 꼼짝도 못한다는 이야기나 바가지 상술로 기분이 상한다는 소식등을 들으면 금방 들뜬 마음은 귀찮다는 생각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그냥 자기 머리로 상상한 곳을 떠올려 그곳은 이곳과 비슷할꺼고 그 꽃이 그 꽃이고...ㅎㅎ 이런 생각이 들면서 가보고 싶었던 그 여행의 설레임이나 처음의 열정은 그냥 식어버립니다.
또 예를 들어서 어디 외국여행을 페키지로 단체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여행으로 처음 가보는 여행이라 안내 책자나 인터넷 정보를 담은 글들은 찾아보는 것은 그 곳에 가보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 가이드북과 같은 역할이 금강경말씀입니다.
금강경의 이치를 잘 이해해서 현실속에서 어떤 상황이나 경계에 부딪혔을때 부처님의 금강경 말씀대로 마음가짐을 가지고 실천하고자하는 노력이 바로 여행길에서 여행책자를 잘 활용하는것입니다.
그렇지않고 여행 안내 책자만 붙들고 그것에만 재미를 붙여 머리로만 알았다고 한들 길을 떠나 그곳에 가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곳을 직접 다녀왔다면 그 여행책자는 비로소 그 역할을 다한것이지, 그 책 덕분에 여행 잘다녀왔다고 매일 가방에 넣어 다닐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금강경에서 부처님께서
"법<가르침>에도 마땅히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법상응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런데 하물며 법아닌 것이야 말할것 있겠나" 〈하황비법〉이라고 한말씀 더 붙여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 같으신 분도 내 말만 믿으면 된다라든지 아니면 내 말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겁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말씀 조차도 그것에 집착하지 말고 다만 강을 건너는 뗏목같이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하물며 우리 중생은 내 생각이나 주장만이 옳다고 집착하는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중생의 괴로움과 두려움의 근원은 다름아닌 한 생각 분별 집착으로 부터 시작됨을 알아야 합니다.
티끌만큼도 분별하여 쥘 만한 것이 있거나 발딛일 곳이 있다면 이미 허망한 경계에 휘둘리고 있는 일인줄 알아채야합니다. 이러한 중생심을 버리는 공부가 바로 금강경입니다.
매일 금강경을 수지독송하는 인연으로
일체의 분별망상에서 가벼워지는 연습(수행)을 권해드립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