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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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3.04 조회921회 댓글0건본문
봄소풍가듯이
스님의 밴드글 법문을 읽고 한 신도님이 이렇게 글을 적어 보냈네요.
" 육바라밀....불교를 접하며 책에서도 보고 스님께도 듣고 했는데 머리로는 이해되는 것들이 왜이리 실천은 어려운 것인지요..
아상에 젖어 탐심을 버리지 못한 탓이겠죠.
물론 한번씩 불쑥 고개 내미는 화 또한 달랠줄 모르고..
저의 어리석음에 좌절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알면 알수록 다가가기 힘든게 불교인것 같아요..ㅠ"
스님이 그분께 격려의 말씀을 적어 드렸습니다.
" 그래서 육바라밀수행이 필요합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에게 격려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뭘 알겠다고 이해한다고 바로 변화되길 바라는 것도 욕심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씩 한걸음씩 한걸음씩 스님 뒤따라 오세요- .
너무 바쁜걸음은 숨참니다.
날마다 복된 날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같은 고민인 분들이 많을겁니다.
등산을 갈 때 산밑에서 올려 다본 정상은 너무도 까마득히 멀고 높아서 올라갈 생각하면 한순간 숨이 턱 막히는 듯 겁이덜컥 나고 괜히 올라갈 생각했다 싶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멀리 보지 않고 순간 순간 내 발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만큼만 힘을 내고 또 가끔 고개들어 계곡 물소리 산새소리 풍경에 취해 그렇게 그렇게 한발씩 올라가다보면 정상에서 야호 하며 외칠수 있듯이 수행도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길도 알았고 목적지도 알고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망설이겠습니까.
천천히 봄 소풍가듯이 그리 스님을 따라와보시죠
오늘도 복된날되세요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스님의 밴드글 법문을 읽고 한 신도님이 이렇게 글을 적어 보냈네요.
" 육바라밀....불교를 접하며 책에서도 보고 스님께도 듣고 했는데 머리로는 이해되는 것들이 왜이리 실천은 어려운 것인지요..
아상에 젖어 탐심을 버리지 못한 탓이겠죠.
물론 한번씩 불쑥 고개 내미는 화 또한 달랠줄 모르고..
저의 어리석음에 좌절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알면 알수록 다가가기 힘든게 불교인것 같아요..ㅠ"
스님이 그분께 격려의 말씀을 적어 드렸습니다.
" 그래서 육바라밀수행이 필요합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에게 격려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뭘 알겠다고 이해한다고 바로 변화되길 바라는 것도 욕심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씩 한걸음씩 한걸음씩 스님 뒤따라 오세요- .
너무 바쁜걸음은 숨참니다.
날마다 복된 날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같은 고민인 분들이 많을겁니다.
등산을 갈 때 산밑에서 올려 다본 정상은 너무도 까마득히 멀고 높아서 올라갈 생각하면 한순간 숨이 턱 막히는 듯 겁이덜컥 나고 괜히 올라갈 생각했다 싶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멀리 보지 않고 순간 순간 내 발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만큼만 힘을 내고 또 가끔 고개들어 계곡 물소리 산새소리 풍경에 취해 그렇게 그렇게 한발씩 올라가다보면 정상에서 야호 하며 외칠수 있듯이 수행도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길도 알았고 목적지도 알고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망설이겠습니까.
천천히 봄 소풍가듯이 그리 스님을 따라와보시죠
오늘도 복된날되세요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