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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4.02.22 조회879회 댓글0건본문
3월 2일 제6교구 합동방생법회 동참을 권해드리면서 방생의 의미에 대해 함께 나눕니다.
1. 연기적 세계관의 입장으로 이해하는 방생의 의미
경전에는 “항상 방생을 행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방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사람들이 짐승을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는 마땅히 방편을 써서 죽게 된 짐승을 살려주어야 한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방생(放生)은 불살생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 길입니다.
즉 살생을 피하는데 그치지 않고 죽게 된 생명을 구해냄으로서 보다 넓은 의미의 불살생계를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생명이 소중하다면 다른 생명도 소중한 것입니다.
방생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적(緣起的) 세계관(世界觀)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연기 (緣起) 란 모든 존재가 서로 상호 의존하여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말미암아(~ 때문에,덕분에) 일어난다’ 라고 하는 연기의 의미가 존재에 적용될 때 모든 존재는 ‘서로의 조건에 의존되어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가 아니겠습니까?
우주만물이 나를 지탱해주는 존재이기에 어느 것 하나라도 파괴되기 시작한다면 나의 존재도 마침내 파괴되기 시작한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 입니다.
그래서 살생을 엄격히 금하고 방생을 적극 권하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
작게는 사람의 손에 걸려 죽게 된 고기나 새, 등을 사서 제 살던 곳으로 다시 놓아주는 것이지만, 본래적인 의미는 다시 말하지만 불살생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서 만 생명을 살리는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살생을 하는 것은 전생의 부모형제를 죽이는 것이고, 부처가 될 씨앗을 없애는 행위”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살생의 반대인 방생의 공덕을 짓는 일은 결국 내 부모형제를 살리는 일이며, 나 자신의 거룩한 생명을 더욱 살리는 일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생의 의미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속박되고 갇혀진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 해방시켜 주는 것, 타인의 닫힌 가슴을 두드려 열리게 하는 것, 용기를 샘솟게 해주는 것, 희망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것, 에너지가 생기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 등 이 모든 것들이 바로 ‘방생’ 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이러한 방생의식으로 우리가 그동안 무관심했던 고통받고 외로운 모든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그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어줄 수 있도록 그 공덕이 함께 회향되는 그런 법회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1. 연기적 세계관의 입장으로 이해하는 방생의 의미
경전에는 “항상 방생을 행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방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사람들이 짐승을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는 마땅히 방편을 써서 죽게 된 짐승을 살려주어야 한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방생(放生)은 불살생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 길입니다.
즉 살생을 피하는데 그치지 않고 죽게 된 생명을 구해냄으로서 보다 넓은 의미의 불살생계를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생명이 소중하다면 다른 생명도 소중한 것입니다.
방생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적(緣起的) 세계관(世界觀)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연기 (緣起) 란 모든 존재가 서로 상호 의존하여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말미암아(~ 때문에,덕분에) 일어난다’ 라고 하는 연기의 의미가 존재에 적용될 때 모든 존재는 ‘서로의 조건에 의존되어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가 아니겠습니까?
우주만물이 나를 지탱해주는 존재이기에 어느 것 하나라도 파괴되기 시작한다면 나의 존재도 마침내 파괴되기 시작한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 입니다.
그래서 살생을 엄격히 금하고 방생을 적극 권하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
작게는 사람의 손에 걸려 죽게 된 고기나 새, 등을 사서 제 살던 곳으로 다시 놓아주는 것이지만, 본래적인 의미는 다시 말하지만 불살생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서 만 생명을 살리는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살생을 하는 것은 전생의 부모형제를 죽이는 것이고, 부처가 될 씨앗을 없애는 행위”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살생의 반대인 방생의 공덕을 짓는 일은 결국 내 부모형제를 살리는 일이며, 나 자신의 거룩한 생명을 더욱 살리는 일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생의 의미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속박되고 갇혀진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 해방시켜 주는 것, 타인의 닫힌 가슴을 두드려 열리게 하는 것, 용기를 샘솟게 해주는 것, 희망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것, 에너지가 생기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 등 이 모든 것들이 바로 ‘방생’ 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이러한 방생의식으로 우리가 그동안 무관심했던 고통받고 외로운 모든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그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어줄 수 있도록 그 공덕이 함께 회향되는 그런 법회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