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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2.10 조회187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수지독송의 공덕 -3
온갖 모습이 본디 공이어서 머물러 집착할 만한 모습이 없는 것이요, 중생이 본디 고요하여 제도할 만한 중생이 없는 것이니, 이 때문에 모습에 대한 집착을 떠난 발심을 권하는 것입니다.
"여래께서는 온갖모습도 곧 어떤 모습이라고 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여래설 일체제상 즉시비상> 하고, 또 모든 중생도 곧 중생이라고 할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우설일체중생 즉비중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주먹쥔 안의 허공과 밖의 허공이 같은가 다른가?”
우리 중생의 분별과 집착은 주먹을 쥐고 펴지 못하고 이것을 ‘나’라고 집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몸뚱이라는 것은 색수상행식의 오온이 마치 다섯 손기락을 움켜쥔것과 같이 우주법계의 지수화풍의 요소들이 인연따라 잠시 내 몸의 지수화풍으로 화했을 뿐 고정된 실체로써 이 몸이 영원불멸의 것은 아닙니다.
이렇듯 사대와 오온의 잠시의 인연으로 뭉쳐진 즉 물질과 정신으로 합해진 이 육신을 고정불변한 어떤 실체로 인식하는 것을 ‘나’라고 하는 모양을 만드는 이것이 ‘아상’입니다.
이 아상은 바로 대상인 ‘너’ 즉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나’라고 하는 것은 바로 ‘나의 것’이라고 하는 생각을 일으킵니다.
가지려고 하나 가지지 못할때 우리는 괴롭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가진것을 놓지 않을려고 안간힘 쓰면서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다 가진것을 잃었을 때 절망하고 좌절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고해의 삶 ,이것이 바로 중생의 모습, 중생의 삶 즉 ‘중생상’입니다.
벽에 걸린 모자는 잠시 인연할 동안만 벽의 것인 뿐인것을 영원히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면...우리의 욕망과 집착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천년 만년 영원히 살것처럼 착각하고 집착하고 이 미련들을 놓치 못하는 것이 바로 ‘수자상’입니다.
금강경은 사상( 四相)을 극복함으로써 온갖 모습에 대한 허망한 집착과 미련을 내려놓도록한 가르침입니다.
경에서 이 상을 여의라는 그 말씀을 깨달아 모든 제불들이 부처님이 되셨기 때문에 이 금강경의 공덕은 한량이 없습니다.
다음달 금강경 독송기도는 대만성지순례 일정과 겹쳐서
둘째 주 금요일 3월 14일 저녁8시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금강경 독송하시는 수행 습관을 들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온갖 모습이 본디 공이어서 머물러 집착할 만한 모습이 없는 것이요, 중생이 본디 고요하여 제도할 만한 중생이 없는 것이니, 이 때문에 모습에 대한 집착을 떠난 발심을 권하는 것입니다.
"여래께서는 온갖모습도 곧 어떤 모습이라고 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여래설 일체제상 즉시비상> 하고, 또 모든 중생도 곧 중생이라고 할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우설일체중생 즉비중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주먹쥔 안의 허공과 밖의 허공이 같은가 다른가?”
우리 중생의 분별과 집착은 주먹을 쥐고 펴지 못하고 이것을 ‘나’라고 집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몸뚱이라는 것은 색수상행식의 오온이 마치 다섯 손기락을 움켜쥔것과 같이 우주법계의 지수화풍의 요소들이 인연따라 잠시 내 몸의 지수화풍으로 화했을 뿐 고정된 실체로써 이 몸이 영원불멸의 것은 아닙니다.
이렇듯 사대와 오온의 잠시의 인연으로 뭉쳐진 즉 물질과 정신으로 합해진 이 육신을 고정불변한 어떤 실체로 인식하는 것을 ‘나’라고 하는 모양을 만드는 이것이 ‘아상’입니다.
이 아상은 바로 대상인 ‘너’ 즉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나’라고 하는 것은 바로 ‘나의 것’이라고 하는 생각을 일으킵니다.
가지려고 하나 가지지 못할때 우리는 괴롭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가진것을 놓지 않을려고 안간힘 쓰면서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다 가진것을 잃었을 때 절망하고 좌절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고해의 삶 ,이것이 바로 중생의 모습, 중생의 삶 즉 ‘중생상’입니다.
벽에 걸린 모자는 잠시 인연할 동안만 벽의 것인 뿐인것을 영원히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면...우리의 욕망과 집착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천년 만년 영원히 살것처럼 착각하고 집착하고 이 미련들을 놓치 못하는 것이 바로 ‘수자상’입니다.
금강경은 사상( 四相)을 극복함으로써 온갖 모습에 대한 허망한 집착과 미련을 내려놓도록한 가르침입니다.
경에서 이 상을 여의라는 그 말씀을 깨달아 모든 제불들이 부처님이 되셨기 때문에 이 금강경의 공덕은 한량이 없습니다.
다음달 금강경 독송기도는 대만성지순례 일정과 겹쳐서
둘째 주 금요일 3월 14일 저녁8시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금강경 독송하시는 수행 습관을 들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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