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의 진실한 수행이란

내가 나를 찾는 여행..

내가 나 아닌 적이 한번도 없지만
이 몸과 생각을 나로 알고
보이는 대상을 실재한다는
그 믿음으로 보이고 들리는 것을 따라
일희일비하는 중생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착각은 온갖 분별을 일으켜 차별세상을 만들고
다시 취사간택하는 것으로 행복을 찾기에
바로 그 분별망상이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의 참된 나를 깨우쳐야만
진정으로 지금까지 나를 속박하고 있었던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것이
부처님이 우리에게 일러주신 바른 가르침입니다.

늘 인연따라 변해가는 가운데
변하지 않는 진실한 자신의 본래면목인
참마음 이 한바탕을 떠나서는
일체 한 법도 없음을 깨닫는 일입니다.

이 진실 하나로 평등하여 차별됨이 쉬어져
더 이상 구하고 잃을 것없다는 사실에 밝아
온갖 일이 다 있지만 본래 아무일 없는 진실로
모자람 없는 반야지혜의 광명으로 무명 업장을 밝혀
대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이것이
바로 올바른 기도 공덕이며
명상이고 참선 수행이 됩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한결같은 이것...

이 뭣고!

계룡산 중악단에 어둠이 찾아온 모습도 정겹습니다.
제방 벽수선원 앞 작은 삼층탑의 밤이 외롭지 말라고 밝혀둔 태양광 꽃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