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5-02-0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2.01 조회205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입춘 삼재기도 입재일 입니다.
진실된 불자라면
우리의 참 생명인 불보살님께
모든 것을 믿고 다 내맡겨야 합니다.
그 결과가 어떻든 일체를
자신의 인연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겉 모습만 불자인 이들은
불보살님께 모든 것을 내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무엇이든 관여하여
어떻게든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수 없는 생사를 윤회하면서 축적된
잠재의식 속의 경험은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색안경으로 바라본 세상으로
판단하고 분별합니다.
그러나 업식의 색안경으로 그려진
그림자 세상인줄 모르고
눈앞에 일어나는 대상 경계마다 사로잡혀
그것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것으로
자신의 행복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사사건건 자신이 통제하려는 습관은
삶의 에너지를 헛되이 낭비하는 것이기에
늘 고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내버려 두는 연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저항하거나 집착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순간 몰입하여
감정과 생각에 허우적 거릴때
바로 알아 차려야 합니다.
마치 티비 연속극에서 빠져나오듯
제삼자가 되어서 그것을 지켜봅니다.
다만 지켜보는 자로써 있어 봅니다.
온갖 몸부림으로
목구멍 끝까지 숨이 차올라도
자신이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조작하는 노력이 스스로 포기될 때
일체의 분별 망상은 쉬어져
비로소 참마음 법신 부처님의
충만한 지혜 광명의 빛을
마음껏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참마음 이 진실한 불보살님에게
모든 것을 믿고 내맡기는 것이 바른 불공입니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까지
다 바치고 바쳐서 텅비어 고요한
본래 청정한 이 자리를 깨달아
무애가를 부르며 어깨춤 추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을사년 입춘을 맞이하며 봄날의 희망처럼
밝은 기운이 집안 가득 충만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진실된 불자라면
우리의 참 생명인 불보살님께
모든 것을 믿고 다 내맡겨야 합니다.
그 결과가 어떻든 일체를
자신의 인연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겉 모습만 불자인 이들은
불보살님께 모든 것을 내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무엇이든 관여하여
어떻게든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수 없는 생사를 윤회하면서 축적된
잠재의식 속의 경험은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색안경으로 바라본 세상으로
판단하고 분별합니다.
그러나 업식의 색안경으로 그려진
그림자 세상인줄 모르고
눈앞에 일어나는 대상 경계마다 사로잡혀
그것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것으로
자신의 행복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사사건건 자신이 통제하려는 습관은
삶의 에너지를 헛되이 낭비하는 것이기에
늘 고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내버려 두는 연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저항하거나 집착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순간 몰입하여
감정과 생각에 허우적 거릴때
바로 알아 차려야 합니다.
마치 티비 연속극에서 빠져나오듯
제삼자가 되어서 그것을 지켜봅니다.
다만 지켜보는 자로써 있어 봅니다.
온갖 몸부림으로
목구멍 끝까지 숨이 차올라도
자신이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조작하는 노력이 스스로 포기될 때
일체의 분별 망상은 쉬어져
비로소 참마음 법신 부처님의
충만한 지혜 광명의 빛을
마음껏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참마음 이 진실한 불보살님에게
모든 것을 믿고 내맡기는 것이 바른 불공입니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까지
다 바치고 바쳐서 텅비어 고요한
본래 청정한 이 자리를 깨달아
무애가를 부르며 어깨춤 추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을사년 입춘을 맞이하며 봄날의 희망처럼
밝은 기운이 집안 가득 충만하시길 축원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