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멀미를 치료하는 묘약이 금강경 독송입니다.

차를 타고 갈때 멀미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눈이 좋지 않거나 귀가 좋지 않는 분들이 심한데 눈과 귀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뒷 자리보다는 앞자리 그보다는 직접 운전하면 멀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인연따라 생기고 사라지는 물결같은 허망한 생각과 감정들을 변하지 않는 진실한 것으로 알고 놓치 못하기에 삶의 멀미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밝아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의 허깨비에 속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다 외롭다 이건 이래야 되고 저건 틀리다는 온갖 분별들의 한 끝을 쥐고 시름하고 있습니다. 허깨비 놀음에 놀아나는 중생의 모습입니다.
삶의 멀미가 나서 어지럽고 토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는 기도 법회에 참석해서 부처님의 청량한 바람같은 법문을 듣거나 함께 목탁소리에 맞추어 천수경의 대비주나 금강경 독송 또는 정근의 염불기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금강경 독송은 집중하여 몰입하는 가운데 허망하게 생기고 사라지는 번뇌 망상의 잡념이 쉬어지고 금강경의 한 글자 한 글자 생기고 사라지는 온갖 모양과 소리 가운데 변함없는 바탕자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금강경 독송은 우리가 본래 갖춘 변함없는 이 진실한 참마음 광명의 본 바탕에 집중하여 계합하는 원리입니다.
그리하면 있는 그대로 바로 볼 수 있고 오해 없이 듣고 말할 수 있는 힘이 길러져 삶의 멀미를 치료하는데 묘약이 되는 것이 바로 금강경 독송입니다.

여러분들 매일 열심히 금강경독송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