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글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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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4.27 조회2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10 장엄정토분> -4
스스로를 꼬집어 아픔이 생긴 곳을 살펴보십시오.
그 아픔을 아는 실체가 무엇입니까?
그냥 허벅지라면 시체를 꼬집어도 아픔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아픔이 생긴곳을 들여다 봅시다.
아프다고 느끼는 그 놈을 찾아봐야합니다.
사대오온이 잠시 인연해 있는 ‘나’라는 그곳에 무엇이 아프다고 합니까?
있다면 무엇을 가리켜 실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傅大士의 게송을 빌립니다.
夜夜抱佛眠 (야야포불면)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朝朝還共起 (조조환공기)
아침마다 함께 일어나네.
起坐鎭相隨 (기좌진상수)
앉으나 서나 늘 따라다니고
語默同居止 (어묵동거지)
말할 때나 안 할 때나 함께 있으며
纖毫不相離 (섬호불상리)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
如身影相似 (여신영상사)
몸에 그림자 따르듯 하는 구나.
欲識佛去處 (욕식불거처)
부처님 간데 알고자 하는가?
只這語聲是 (지자어성시)
단지 이 말소리 나는 곳이로세.



〈제10 장엄정토분> -4
스스로를 꼬집어 아픔이 생긴 곳을 살펴보십시오.
그 아픔을 아는 실체가 무엇입니까?
그냥 허벅지라면 시체를 꼬집어도 아픔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아픔이 생긴곳을 들여다 봅시다.
아프다고 느끼는 그 놈을 찾아봐야합니다.
사대오온이 잠시 인연해 있는 ‘나’라는 그곳에 무엇이 아프다고 합니까?
있다면 무엇을 가리켜 실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傅大士의 게송을 빌립니다.
夜夜抱佛眠 (야야포불면)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朝朝還共起 (조조환공기)
아침마다 함께 일어나네.
起坐鎭相隨 (기좌진상수)
앉으나 서나 늘 따라다니고
語默同居止 (어묵동거지)
말할 때나 안 할 때나 함께 있으며
纖毫不相離 (섬호불상리)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
如身影相似 (여신영상사)
몸에 그림자 따르듯 하는 구나.
欲識佛去處 (욕식불거처)
부처님 간데 알고자 하는가?
只這語聲是 (지자어성시)
단지 이 말소리 나는 곳이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