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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5.09 조회3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마음공부
〈제10 장엄정토분〉-8
금강경오가해의 함허스님[설의]에서는
이렇게 한 말씀 던지십니다.
"눈에 병이 나면 허공 꽃이 어지럽게 떨어지나 병이 없으면 눈 가득 푸르른 창공이니라"
눈병이 나서 눈이 근질거리고 침침해 눈을 손으로 눌러 비볐을때 눈앞에 뭔가 가물거리는것이 눈꽃송이처럼 떨어지는것이 보이는것 같을때 ...
눈앞에 보이는 그 허공꽃은 본래 있는것이 아니고 내 눈병만 나으면 본래 아무일 없는 것입니다.
본래 아무일 없는 것을 진실한 어떤 실체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 도록는 이끄는 것이 금강경의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수보리여, 비유컨대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만 하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몸이 크다고 하겠는가?"
"참으로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몸이 아닌것을 이름하여, 큰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위에 문장에서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는 〈응무소주이생기심〉의 설명 다음에 수미산만큼 큰 몸을 가진사람의 수미산왕의 비유가 나옵니다.
저도 처음 독송할때 부처님이 생뚱맞게 왜 이런 비유를 했을까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금강경오가해의 함허스님 [설의]에서 그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잠시도 있은 적이 없더라도
[미증잠유] ⇒<비신(非身)>
그 모습은 분명하고
[상완연]⇒<대신(大身)>
그 모습이 분명하더라도
[상수완연] ⇒<대신(大身)>
토끼의 뿔과 같구나
[ 동토각 ]"⇒<비신(非身)>
나의 고통, 두려움, 외로움...
모든것이 꿈속에서는 생시보다 더 생시같이 뚜렸합니다.
꿈 속에서 아무리 힘들고 가슴아팠다 하더라도 또는 아무리 벼락부자가 되는 꿈을 꾸었더라도 깨고나면 허망할 뿐인 것입니다.
〈수미산왕 어의운하 시신위대부>
부처님께서 수미산과 같이 큰 몸의 비유는 인연하여 생기고 사라지는 허망한 것을 진실한 어떤 것이라고 착각하는 중생의 어리석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구모토각이라는 말입니다.
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이라는 말과 모양이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것이 금강경에 〈수미산왕>의 비유입니다.
사바세계의 모든 것들도 어떤 진실한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어떤 실체가 있는것이 아니라 잠시 인연할때 까지만 그렇게 눈에 보일뿐입니다.
그러하니 대상경계에 집착하지 말아야함을 설명한 것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비오는 새벽 장엄등 코끼리도 예불을 마칩니다.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원걸스님이 이틀 묵고가셨습니다.
2004년 대만 홍법원으로 부터 이십년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가하는 이들이 줄어드는 시대에 바른 수행자 교육을 이끌어 주시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가을 방생때 함양 용추사 들러서 해인사 성지순례 가볼까 합니다.

〈제10 장엄정토분〉-8
금강경오가해의 함허스님[설의]에서는
이렇게 한 말씀 던지십니다.
"눈에 병이 나면 허공 꽃이 어지럽게 떨어지나 병이 없으면 눈 가득 푸르른 창공이니라"
눈병이 나서 눈이 근질거리고 침침해 눈을 손으로 눌러 비볐을때 눈앞에 뭔가 가물거리는것이 눈꽃송이처럼 떨어지는것이 보이는것 같을때 ...
눈앞에 보이는 그 허공꽃은 본래 있는것이 아니고 내 눈병만 나으면 본래 아무일 없는 것입니다.
본래 아무일 없는 것을 진실한 어떤 실체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 도록는 이끄는 것이 금강경의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수보리여, 비유컨대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만 하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몸이 크다고 하겠는가?"
"참으로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몸이 아닌것을 이름하여, 큰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위에 문장에서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는 〈응무소주이생기심〉의 설명 다음에 수미산만큼 큰 몸을 가진사람의 수미산왕의 비유가 나옵니다.
저도 처음 독송할때 부처님이 생뚱맞게 왜 이런 비유를 했을까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금강경오가해의 함허스님 [설의]에서 그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잠시도 있은 적이 없더라도
[미증잠유] ⇒<비신(非身)>
그 모습은 분명하고
[상완연]⇒<대신(大身)>
그 모습이 분명하더라도
[상수완연] ⇒<대신(大身)>
토끼의 뿔과 같구나
[ 동토각 ]"⇒<비신(非身)>
나의 고통, 두려움, 외로움...
모든것이 꿈속에서는 생시보다 더 생시같이 뚜렸합니다.
꿈 속에서 아무리 힘들고 가슴아팠다 하더라도 또는 아무리 벼락부자가 되는 꿈을 꾸었더라도 깨고나면 허망할 뿐인 것입니다.
〈수미산왕 어의운하 시신위대부>
부처님께서 수미산과 같이 큰 몸의 비유는 인연하여 생기고 사라지는 허망한 것을 진실한 어떤 것이라고 착각하는 중생의 어리석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구모토각이라는 말입니다.
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이라는 말과 모양이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것이 금강경에 〈수미산왕>의 비유입니다.
사바세계의 모든 것들도 어떤 진실한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어떤 실체가 있는것이 아니라 잠시 인연할때 까지만 그렇게 눈에 보일뿐입니다.
그러하니 대상경계에 집착하지 말아야함을 설명한 것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비오는 새벽 장엄등 코끼리도 예불을 마칩니다.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원걸스님이 이틀 묵고가셨습니다.
2004년 대만 홍법원으로 부터 이십년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가하는 이들이 줄어드는 시대에 바른 수행자 교육을 이끌어 주시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가을 방생때 함양 용추사 들러서 해인사 성지순례 가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