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마음공부

<제12 존중정교분> -2

마음공부 중에서 참선은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좀 무식할정도로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일 확실하고 최고의 가르침이라고해서 최상승법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것이 선의 가르침을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마치 잠을자고 있는 사람에게 세수대야에 찬물을 가득 담아서 인정사정 봐주지않고 부어버리는것과 같은 가르침입니다.

얼굴에 찬물을 덮어쓰고는 기가차서 할 말을 잃고 말문이 막힌것 같다고 언어도단(言語道斷)이라고 말하고, 너무 놀란나머지 생각이 뚝 끊어져 버렸다고 해서 심행처멸(心行處滅)이라고 말합니다.

이와같이 참선은 모든 생각과 분별이 그 자리서 끊어지도록 해서 참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깨어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참마음의 이 자리는 언설이나 글자로 표현할 길이 없고, 생각으로도 도저히 미칠수없는 곳이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으로 그 경지를 맛보게 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이끄는 금강경 독송법도 그 이치는 다르지 않습니다.
글귀의 뜻과 한 글자 글자의 모양과 소리를 따라가지 말고 변함없는 그 바탕자리를 만나는 일입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은 구슬이 도착했습니다.
매월 첫번째 금요일 저녁 8시
금강경독송회 동참하시는 분들에게
은구슬을 한 달에 한알씩 드리고 본인의 금강경 수지독송의 정성이 담긴 은단주를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