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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성관스님 작성일2025.06.0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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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마음공부
<제14 이상적멸분> -2

우리가 원하는 복덕을 구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허망한 생각을 일으켜 그 욕심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며 사는 것이 열심히 잘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채우고 채워도 또 마셔도 마셔도 목마름이 가시지 않는 이 갈증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음을 경험합니다. 그러하기에 언제 한번 여유롭게 웃음을 지을 날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복을 닦는다는 것은 우리의 참마음은 공적한 거울 바탕과 같아서 모양이 없기에 온갖 인연의 모습들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본래 아무일 없다는 사실에 밝아야 더 이상 허망한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라고 한 뜻으로 우리의 이 미련과 집착을 놓는 수행이야말로 참으로 복을 닦는 수행임을 알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계(戒)를 받아 지니므로해서 더이상 탐진치 삼독심에 끌려 다니지 않으니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정(定)을 얻을 것이고, 이 선정(禪定)을 통해서 공적한 마음의 고요한 물위에 모든 것을 다 비출수 있는 것이 바로 지혜(智慧)입니다.

이어서 금강경 말씀에
"계를 지키고 복을 닦는 <유지계수복자〉한 그들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러한 글귀에 반드시 신심을 낼 것이고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 부처님 가르침을 참으로 진실로 여길 것이다 <이차위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연은 보통의 인연으로는 힘들고, 이러한 사람들은 <당지시인> 한,두 부처님이나, 셋 넷 다섯 부처님 <불어 일불이불삼사오불> 에게만 선근(善根)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종선근 > 이미 한량없는 천만 부처님의 처소에서 <이어무량천만불소>
여러 가지 선근을 심은 사람들이다 <종제선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는 인연은 말할 수 없는 공덕을 지은 이들에게 가능하지 그렇지 않은 이들은 만나볼 수 조차 없는 가르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마음 관세음
날마다 좋은날 ^^

신원사 금강경 독송회 동참하신 분들에게 약속대로 은단주 구슬하나와 담을 수있는 이쁜 복주머니도 한 분 한 분께 모두 나누어 드렸습니다.
한 알씩 늘어 날수록 금강경의 진리의 광명이 밝아져 나와 남이 더욱 복된날 가득하시길 축원드립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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